하루하루 2009. 3. 2. 16:01

치즈머핀





임신중이라 그런지

아니면 단순히 잘 먹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정말 끝장나게 먹는다.

물론 식성도 바뀌어 정말 임신전이면 쳐다도 안볼만한 것들로 말이다.

달작지근한 빵, 잼, 땅콩버터, 피자, 라면, 왕만두, 피자빵, 샌드위치, 과자, 카라멜, 새콤달콤 등등..

정말 그전같으면 옆에 있어도 별로 안먹었을만한 것들이 어찌 그리 땡기는지...


갑자기 빵이 먹고싶어져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는데

담날 다 없어졌다 ㅋㅋㅋ

김영모 아저씨 레시피로 만듦...



살짝 레시피 설명하자면

버터 60g, 크림치즈 40g(난 10g추가), 설탕 100g, 달걀 100g, 아몬드가루 12g, 강력분 10g, 중력분 90g, 베이킹파우더 2g, 분유 8g(난 패스)
토핑크림도 있는데 이건 패스

1. 버터와 크림치즈 실온에 둬서 부드러워지면 설탕을 넣고 크림상태가 되도록 젓는다.

2. 설탕이 녹도록 섞은뒤 잘 푼 계란을 두세번에 나누어 섞는다.

3. 잘 섞은 다음 아몬드 가루 넣어 골고루 섞은 다음 체에 친 밀가루를 넣어 섞는다.

4. 마른 가루없이 촉촉하고 윤기있게 반죽이 되면 종이컵에 붓고 190도 15~20분간 구워낸다.

파는 머핀보다 덜 팍팍하고, 기름기도 적어 정말 맛있었다.

무엇보다 온 집에 크림치즈 향이...^-^

나중에 사랑이두 꼭 구워줘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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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2009. 2. 17. 13:30

썸머타임제 정말 필요한가?

http://adise.tistory.com/entry/%EC%8D%B8%EB%A8%B8-%ED%83%80%EC%9E%84%EC%A0%9C%EB%A5%BC-%EC%99%9C-%ED%95%B4%EC%95%BC%ED%95%98%EB%82%98

의 글에 트랙백으로 씁니다.

어렸을때 기억에 섬머타임으로 인한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냥 시키는대로 하긴 했지만 뭐 ..-_-;

그리고 몇년전 정말 섬머타임이 필요한 곳에 가보았습니다.

섬머타임... 일광시간절약제이고 영어로는 Day Light Saving입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서는 하등 전혀 필요없는 체제지요.

제가 있던곳은 스웨덴이고 아시겠지만 북유럽의 한 나라입니다. 백야까진 아니지만 .. 그리고 유럽의 다른 나라들

스페인/영국/프랑스등..

미묘하지만 우리보다 위도가 조금 높습니다. 이런곳엔 반드시 일광시간 절약제가 필요합니다.

 

스웨덴의 경우 여름에 해가 밤 11시에 집니다. -_-;; 그것도 섬머타임 적용한 시간으로 그나마도 완전히 지는게 아니라 어슴프레하게 지평선에 걸려 있지요..

여름 배낭여행 같은것으로 유럽배낭여행 해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이번 6월에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다녀왔지요.^^* 밤 9시가 되어도 날이 환하더군요.

여행다닐때는 7/8월이었습니다. 밤 10시가 되도 돌아댕기는데 지장없습니다. (물론 주변에 사람은 거의 없지요.)

 

이런 조건이라면 여가시간 활용이 어쩌건 저쩌건 정부정책하고 상관없이. 일광시간절약제가 정말 요긴합니다.

일광시간절약을 안했더라면 위의 10시는 밤 11시가 되겠죠.-_-;;;

암담하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 여름이라고 해도 밤 8시경이면 해가 지지요.

굳이 일광시간절약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얘깁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해 뜨고 짐이 그나마 이렇게 바른 나라가 세상에 얼마나 흔할까요?

거기다가 여가시간이 늘어나며 등등은 다 개소리죠...-_-; 일광시간 절약제로 한시간 일찍 퇴근하면? (실제로 한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잇을지 여부는 둘째치고..) 한시간 일찍 자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냐면 담날 한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니깐요. (헤깔리나요?)

어차피 하루의 사이클은 나혼자 이루어지는게 아니구 여러사람과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데... 그 시간의 기준이 바뀌었으니.... 똑같다는거죠.

그렇게 일광시간절약제를 수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이라는 게 분명히 존재할테지만 과연 과연 얼마나 큰 이득이 될지는 정말 주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할것입니다.

 

정부에서 항상 얘기하는 무슨 사업보고서 이런것도 이제는 믿지 못하는 세상이니깐요.(DMB도 그랬구 또 모도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니 패스)

웬만하면 이 블로그에 정치글같은건 안올리려 했는데.

 

일광시간절약제 만큼은 절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개인으로써 써봅니다.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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