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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0 유정식 특강 2탄 : 문제해결사
- 2011.05.13 MBA 가도 못 배우는 “경영 특강 시리즈”–제 1탄 시나리오 플래닝
글
유정식 특강 2탄 : 문제해결사
어제도 특강 2탄을 들으러 갔다. 이번주 주제는 “문제해결사”. 제목은 “경영컨선턴트처럼 멋지게 문제를 해결하자”.
역시나 퇴근 시간이 빠른 관계로 좀 시간을 지체해서 갔음에도 1등. 4주 연속 일등하면 상이라도 안 주시려나?
지난주엔 혹시 까먹을까봐 열심히 사진을 찍어가며 들었는데 . PDF로 공유해주셔서 이번엔 inspiration이 있는 페이지만 찍어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일단 문제해결을 위해선 문제가 무언지 정확히 알아야겠지. 문제는 problem이 아니라 위와 같이 정의된다. 즉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맞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위와 같다. 중요한건 1번과 3번은 엄연히 다른 문제란것. 어제 트윗에다가 남긴 글중에..
“지금 행복하십니까? 행복하지 않은게 문제(문제=기대-현재)라면, 기대치를 낮추면 됩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고개를 돌리면 피안이다” 라는 경구가 있는데 여기서 고개를 돌린다는건 3번이 아니라 1번이다. 문제에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가짐을 다시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고개를 돌리는 것이고 그로써 나에게 평안(문제=기대-현재=0)가 찾아온다.
즉! 내 마음가는 길이 곧은 길! 인 것이다.
뭐 위의 주장은 나의 주장일따름이고 모든 문제를 내 마음처럼 할 수만은 없는 법이니 다시 강의에 집중해보자.
그럼 문제가 뭔지도 알았고 그걸 해결할 방법도 알았다. 1/2/3.. (3번도 결코 나쁜 방법이지만은 않다. 세상 모든 문제를 내가 다 풀수는 없는 법이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컨선턴트의 일이고 해법대로 잘 굴러가면 훌륭한 컨설턴트이며 안되면 욕먹는 컨설턴트가 되는것이다.(꼭 욕을 먹는다기보다는… ㅎㅎㅎ ) 그리고 제대로 되지 않는 다고 해도 욕을 안 먹는 컨설턴트가 진짜 훌륭한 컨설턴트겠지. 그러기 위해선 “과학적” 접근법이 필요하다.
문제는 정의했고(이것도 어려운 일이기는 함) 해결책에 이르는 길도 안다. 그렇다면 그 해결책을 도출해내기 위한 방법. 이것이 가설연역법이다. 어제 강의중 이부분은 정말 공감이 간다.
문제의 해법을 임의(? 고민했다고 해도 아무런 근거없이…혹은 같이 동의하지 못할만한 근거없이)로 해법을 제시한다면 그 해법은 받아들여지지 못 할 것이다.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맞다면 해결할 수 있는 전제를 세운뒤 근거를 확보하고 결론을 제시해서 해법을 도출해낸다.
아 말로는 참 쉽지만…. 각 단계별로 맞는 문제제시와 가설 세우기 전제, 근거 도출, 결론내기…
쉽지않은 일이다.
암튼 젤 중요한건 자신의 가설과 전제가 틀릴수 있음을 알고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왜냐? 가설이거든…
어제 예를 들어준 아인슈타인의 예에서 첨언하고 싶었던건… 아인슈타인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고 그로인해 창조론을 뒷바침할 과학적 근거를 고심하다가 자신의 논리에 모순에 빠져 과학의 발전에 엄청난 손해를 입었다는 얘기도 있다. 만약 아인슈타인이 자신이 믿는 GOD가 틀릴수도 있었다라는 생각을 했다면 …. 어떻게 되었을까?…
암튼..
그럼 그렇게 해법만을 도출해내면 끝이냐? 우리의 일상사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 해법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지 해석하고 그 해법이 가져올 문제점과 결과등에 대해 다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가장 효과적인 해법을 채택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해법으로 인해 생길 문제점등에 대해서 보완책이나 대비책 혹은 심지어 자신이 선택한 해법을 버릴 수도 있고 궁극적으로는 문제를 뒤집어 엎을수도 있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
그것이 문제 해결의 전체 구조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으니…
이러한 정도의 잣대로 문제를 배치해서 중요한(자신에게)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가설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설을 세우는 여러 방법론중.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좋다. 이건 과학의 영역에선 너무나 당연해서 언급할 가치도 없다. 신약실험의 경우도 충분한 대조군을 갖지 못하면 그건 인정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단 가설을 세울때 주의할 점은 상관관계를 인관관계로 오인하면 안된다. 위의 예는 너무나 어이 없는 예인지라 자신은 절대 그럴일이 없다고 해도 실제 문제를 접할때는 심지어는 원인결과를 뒤집어서 보는 경우도 많다.
또한 모든 문제는 한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하진 않으니 이점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단순화/시각화가 필요하다.
여기서도 어려운 점은 저 2개의 축을 잘 뽑아내는 것이 어렵지 않을 까 싶다. 그것이 바로 ART의 영역인것이지.
그리고 여러개의 피상 원인중 근본원인을 찾아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다시 떠 올리면, 결과물중에 상관관계 때문에 생겨나는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니 그 근본원인을 찾아내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뭐.. 이것도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이건 문제해결하는 도표다..
여러 해법을 위의 형식으로 나열한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해법을 선택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건 효과를 우선순위에 둘것이냐, 효율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냐..
이것도 2차원 축으로 나열해보면 도움이 될 것 이다.
지난 시나리오 시간에도 2차원으로 얘기하셔서 어떻게 2차원으로 모든걸 다 푸냐 생각했지만… 2차원으로 접근하는게 역량이고 능력이다. 그 많은 원인과 factor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 2가지를 끄집어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 시나리오 플래닝의 단계에서도 핵심동인을 찾아내고 그중에서도 두개만을 골라내는 것. 그것이 어려운 일인것이다.
나머지 자료는 유정식님의 블로그나 페북등에서 받을 수 있으니. 패수.
어제도 두근 두근 한 강의였다. (아부 아부~~)
담주엔 중요한 trader가 방문할 예정이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꼭 가야쥐!!
감사합니다.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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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MBA 가도 못 배우는 “경영 특강 시리즈”–제 1탄 시나리오 플래닝
http://www.infuture.kr/930 인퓨쳐컨설팅 유정식님의 특강을 들었다.
일단 서론이 조금 필요할 듯 하다. 나는 개발자다. (요새 유행하는 가수다 패러디가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뭐 요새는 개발외의 일도 관여를 조금은 하고 있지만, 태생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소위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 싫다. 쥐뿔도 모를때는 – 마케터, 기획, 영업, 홍보 이런 분야에 있는 사람 들 완전 싫어했다. 무시하고 싶었는데 무시할 짠밥은 안되고 끌려 다녀야 하니 싫어해졌다.
그러나 사회, 회사, 산업이 돌아가는 구조를 조금씩 배워가면서, 혹은 경력을 쌓아가면서 다른 표현으론 아저씨가 되어가면서… 그들이 진짜 말로만 먹고 사는건 아니구나 그들도 나름의 배움과 노력과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나는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싫다. 위의 배움/노력도 없이 시스템에 묻어가는 사람들, 치열함없이 사는 사람들… 아직 있다. 그런 사람들은 아직도 싫다. 그리고 불확실(어제 재 정의한 용어로는 맞지 않는 표현이지만)한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고 논의하고 대비하자고 하는…. 미래학자들… 그냥 좋은 소리, 아무나 할 수 있는 소리. 만들어 내는 사람. 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싫어했다.
미래가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불가능하다. 사실 현재도 계측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작은 1/1,000,000 의 오차만으로도 세상은 달라진다.(나비효과/카오스이론). 그렇기에 미래를 예측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을 푸는 사람들. 좀 심한 말로. 틀림 말고. 아님 말고 하는 식의… 사람들이 미래학자 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싫어해서 죄송했습니다. 남의 돈 100원 받기가 힘든데.. 말로 먹고 살기 위해선 그들만의 치열함이 있었고 학문이 있었다.
어제 유정식님의 강의는 그 일부를 보여준거였지만 정말 고마운 2시간이었다.<- 여기까지 서론.
각자 자기의 그릇만큼 얻을 수 있는 것, 내가 얻은 내용을 사진찍을 것을 위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필기구도 준비해가지 않았다.)
1. 불확실성.
둘 중에 어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 어느 것이 불확실 한것인가? A가 더 불확실하다. A는 흰공이 나올 확률이 50% 즉, 무엇이든 나올 수 있다. 그러나 B는 50:50이 있을 수 있지만 아닐수도 있다. 즉 불확실성은 A가 더 높다.
1. 내일 비가 올 확률이 90%이다
2. 바늘을 던져서 서 있을 확률…. ? (자세한 문장은 기억 안남)
위의 두 문장은 불확실성이 없는 문장이다.
불확실성이 높은건 50:50 의 A항아리 같은게 불확실성이 높은것이다.
2. 불확실성의 일반적인 대처.
난 아생없-현실 사이쯤이었던듯. 이상주의자는 미래는 예측가능하다 인데 그건 사실 불가능하다.
3. 시나리오 플래닝은 숫자를 제공해주지 않는다.
(유정식 님이십니다. )
위의 그래프는 과연 잘 짜여진 시나리오 플래닝인가?
4. 작은 동인 하나에 완전히 무너진다.
5. 리스크를 피해라.
내가 젤 좋아하는 부분. 난 리스크는 싫다. 검은 백조가 나타나면 어떤 명제는 거짓이 된다. 차라리 검은 백조도 나타날수도 있다라는 가설을 준비했으면 검은백조가 나타나도 회색백조의 이펙트로 감당해낼 수 있다.
6. 시나리오 플래닝의 두가지 방법론.
7. 퓨쳐 백워드.
상상가능한 미래를 가정(wild card)하고 그렇게 되기 위한 동인을 거꾸로 탐색해낸다. 그리고 wild card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각 transition 마다 배리어를 두어 방어 한다.
8. 퓨처 포워드.
의사결정사항에 유용함. 결정을 못 내리는 이슈, 핵심이슈를 수립하고 (예, 투자를 할까 말까? 등.) 의사결정 요소를 정리한다.
9. 변화동인을 수집한다.
10. 변화동인 수집 주의 사항.
11. 수집한 변화동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12. 핵심 변화동인을 가지고
위와 같이 만들어 전략을 짠다. 여기서 핵심동인은 변화동인중 덜 중유한 것을 제거해나가는 방법으로 추려내며 2개를 남긴다.
(굳이 2개로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2개가 가장 심플할것 같긴 하다. 필요하다면 더 늘릴수밖에 없긴 하지만…… 대응전략도 복잡해질듯)
13. 시나리오 라이팅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설득하기 쉬운) 예로 서술한다. (뭐 근데.. 난 필요 없는 듯, 표가 더 좋다. 수식이 더 좋구 )
14. 핵심동인들간의 인과분석을 통해 기사 처럼 서술해낸다.
15. 삭제. ㅎㅎ 강의 들은 사람만 알수있지요 :)
16. 대응전략
시나리오와 대응전략을 표로 만들고 점수를 매겨 성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나는 3번
17. 최적전략대안.
3이 좋은거 1이 안 좋은 전략이다.
어떠한 전략을 체택해야 하나?
18. 일상에의 적용 예.
나를 위해 정리한 내용이라. 특강을 듣지 않은 사람은 알아듣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
어쩔수없다. 내용이 궁금하면 위의 링크에서 유정식님에게 부탁해라. 시나리오플래닝이란 책을 봐도 될 듯.
좋은 강의를 준비하여 주신 유정식님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주 강의도 잔뜩 기대가 된다.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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