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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8 [자랑] 크리스마스에 뭐 했냐구요?
- 2010.12.23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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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크리스마스에 뭐 했냐구요?
예전 싱글일때는 아마도 어딘가의 파티장에서 밤새 춤을 추었겠죠.. ㅎㅎ
요샌 가고 싶어도 작은 쥔님(이라 쓰고 혹 이라 읽는다.) 때문에 꼼짝도 못 합니다. 외식도 쉽지 않지요.
23일 저녁 퇴근하면서 와이프와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HANS의 로얄 쇼콜라 케익을 사서 차에 넣어두었습니다.
24일날은 케익 사기가 어려울테고 같이 사면 깜짝 이벤트의 취지도 떨어지고 해서 24일 스케쥴과 상관없이 미리 준비해두려고 사두었지요.
아니 무슨 케익이 벌써? ㅎㅎㅎ 다음날 아침일찍 깜짝 파티를 했습니다. 요새 전 아침 일찍 일어나고 하루 스케쥴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냥 아침에 깜짝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한스 케익 답지 않게 장식도 해두었더라구요.. 저 장식은 나중에 재활용됩니다. ㅋㅋ
모닝 커피 내린거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채정이랑 냠냠 한담에 찍은 사진입니다.ㅎㅎㅎ
채정인 “할아버지-산타 클로스”에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 ㅎㅎㅎ 입에는 크림 찍어 먹은 자국이.. ㅋㅋㅋ
전 사실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정리하고자 했습니다만…………
쥔님의 생각은 그게 아니었던듯 해요.. ㅎㅎㅎ
광석 땀뚠 까지 와서 거창한 파티가 되어 버렸답니다. ㅋㅋ
이건 찌그러지고 (제 잘못) 좀 덜 이쁜 케익이지만 채정이 친구들(은서/지성/주혁)용 선물 케익입니다.
힘들어서 안 만들어야지 할 것 처럼 하더니…. 후닥 만들어버렸다는 ㅎㅎㅎ
(그러니 왕 따 당하는게야..ㅋㅋ)
이 뒤에선 엄마가 열심히 파티 준비중이고 채정인 “브이” 하는 중. ㅋㅋㅋ ㅎㅎㅎㅎ
이건 음식의 제한이 있는 광석 땀뚠(삼촌)을 위한 라자냐.
이건 친구들거와는 스케일이 틀린 엄청 큰 고구마 케익.
광석땀툰이 열심히 바르고 데코 중입니다.
하루에 두탕을 뛰어야 하는 할아버지 데코. 하긴 오늘 할 일에 비하면 두탕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겠죠. ㅎㅎㅎ
삼촌(점점 호칭이 바뀜 ㅋㅋ) 만들어준 이쁜 볶음밥. 옆에는 브로컬리 나무도 있다는. ㅎㅎ
삼촌을 위한 라자냐.
그리고 오랫만에 먹는 “한우” 스테이크.
이 스테이크는 백운호수의 “라붐”에 한번 데려갔더니.. ㅎㅎㅎ 거기의 소스와 비법을 그대로 훔쳐온 쥔님의 작품.
난 그저 맛있고 행복할뿐… (팔불출이라 욕해도 칭찬으로 들음)
그리고 설정샷^^* ㅎㅎㅎ
조촐하지만 행복한 파티 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2차에선.. 2003년 슈페리어급 와인(오 좋아 좋아… 진짜 좋아!!) 홍콩에서 사온 블루치즈.
생전 처음 시도 한 불루 치즈인데.(고르곤졸라… 이름도 안 까먹었다..)
와인보다 치즈에 더 취하는 느낌…
최고였음..
이상 크리스마스 파티 내용입니다. ㅎㅎㅎ
전 이러고 놀았습니다.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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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울 쥔님 선물로 뭘 사줄까~~ 한참 고민을 했으나… 이넘의 돌 머리 생각나는게 없다..-_-;
사실 채정이 선물도 쥔님이 알아서 준비한거고.. 나야 숟가락만 얹었을뿐..
공사가 다망하단 핑계로…. ㅎㅎㅎ
예전부터 갖고 싶다던 와플기를 샀다..
이게 선물로 하기 좀 어려웠던 점이… 이거 사주면 분명 좋아는 할텐데..
더 좋아할 사람은 바로 나. –_-;
이거 사주고…… 나 와플 해줘.. 이런 선물 아닌 모양새가 되버릴꺼 같아서.. 애매했다.
뭐 결국 다른 선물을 수배하지 못한 관계로 결국 와플머신을 질렀고… 수령하는 날 바로 와플만들어 달라고 졸랐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 완성품. 흐흐흐..
냠냠.
그리고 아래는 동호회 PCB님이 보내주신 협찬품.
1. 커플컵
2. 샐러드 스푼
3. 칼.
사실 칼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좋은 칼이 좋다는 건 알고 있다. 그리고 비싸다는거…. 결혼준비하면서 이 사진의 위쪽에 있는 Rosendal칼을 매우 싸게 구매했다.
그리고 엄청 잘 썼으나……… 세월의 여파로…
칼 날이 다 상했다.. 통 스텐이라 웬만한데선 잘 갈지도 못하고..-_-;
(혹시 칼 갈이 전문 하시는데 있음 소개좀~~~)
PCB님이 주신 칼도 통 스텐. 그리고 조금 작은 사이즈여서 실 사용에 더 적합하다. 일단 당분간은 PCB님 칼이 우리 주방에서 종횡무진 할듯..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PCB님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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