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2008. 7. 8. 11:50

로스팅 5차,

생두 : 콜롬비아 수프리모.
배전 : 무쇠솥 + 수망.
시간 : 예열(1분), 수분날리기 (6~7분), 1차크랙(12~14분), 2차크랙(16분).

2차 크랙이 들리자마자 종료.


지난 4차가 좀 강하게 볶인듯한 감이 있어서 이번엔 2차크랙 시작하자마자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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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고 바로 찍은 사진, 예열시간을 좀 두었고 그뒤에 수망을 올림.
- 수망은 지난번 경험을 살려 깊은 수망을 사용했으나..
- 욕심을 부려서 원두를 너무 많이 넣었더니 사방으로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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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분날리기 후.
- 정확히 이 시점이 수분 날리기 시점인지는 모르겠으나
- 혼자서 수분날리기 완료 시점이라고 정함^^*

주변에 보면 콩이 튄 녀석이 많고 양이 많다 보니 균일하게 볶지 못하여 얼룩덜룩 한 녀석들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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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팝핑이 시작되는 시점.
- 주변에 더 많이 떨어져 나간 녀석들이 보인다.^^*
- 무쇠솥의 장점은 눈으로 원두의 상태를 직접 보면서 하기 때문에. 타이밍 조절하기가 쉽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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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샷이다. 조명아래서.. 이쁘게 옹기종기 모여서..
- 똑딱이로 찍은거라.. 좀 포커스가 삐뚤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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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광등 아래서.
- 지난번 시도에서 좀 탄맛이 나길래 일찍 멈췄더니.
- 원두도 기름이 배어나오지 않았고.
- 색도 좀 옅은 느낌이다.
뒷면에 보이는 녀석은 2차시도 때 많이 덜 볶인 녀석을 조금 더 볶아 보았다. 맛이 어떨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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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완료하고 나서의 무쇠솥.
- 사진에서 잘 들어나진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많은 재가 떨어져 있다.
- 거의 모든 체프가 떨어져서 아래서 탄다.
- 커피마루의 고구마님이 알려주신 바에 의하면 이때 타는 연기에 의해 커피맛이 변한다는데..
- 우리의 경지는 그정도는.. 아니므로 ^^*


아직 나는 시음해보지 못했다.
이제 점심때 해볼 예정인데..

라니 말로는 4차때보다는 좀 탄맛이 덜하고. 약간 매우 약간 신맛이 있으며 상큼한 맛이라고 한다.

모 이정도면 성공작이라고 해야 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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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2008. 7. 3. 18:53

무쇠솥 로스팅. - 사진추가

생두 : 콜롬비아 수푸리모 (떨어질때까지~~ 주욱~ 죽~)

도구 : 무쇠솥(일식집에서 오뎅탕 시키면 나오는 오뎅그릇) + 수망.

무쇠솥 로스팅을 했다. 지난 월요일(6월 30일) 이었나?

그날 저녁에 위의 무쇠솥에다가 불고기 전골을 해먹고 설걷이 하다가 번뜩 든 생각.

여기다 로스팅을 하면?

커피마루에서 본 뚝배기 로스팅의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쇠솥을 가스위에 놓구 그위에 수망을 놓고 커피를 넣고 볶는것이다.

결과는???????????????????????????????????????????????????????????



대만족!!!!


전체걸린시간 1/2 단축. 체프 거의 안 날림(열기로인해 위로 올라가는 녀석 정도?), 직접 생두를 보면서 로스팅함으로 조절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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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쇠솥 위에 수망을 얹고 저어주면 된다.
- 위의 수망은 깊이가 얕아서 진행과정중에 더 깊은 녀석으로 바꿔주었다.


시간이 줄어든 이유는 수망때와는 달리 뚝배기와 마찬가지 이유로 열기가 밖으로 도망가지 않으며 무쇠솥 전체에서 열을 골고루 받게 되기 때문에 빠른 로스팅이 가능한 듯 싶다.


또 떨어지는 체프는 무쇠솥안으로 떨어져서 타버린다.. ^^*
(설겆이도 용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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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끝 희끝 보이는 녀석들이 떨어져서 타버린 체프다.
- 이 시점에 무쇠솥... 무쟈게 뜨겁다. 절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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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팅이 끝나고 남은 자리.
- 전무 라고 할정도로 체프가 없다.
- 청소는 매우 쉬움.


단 이번엔 2차 팝핑이후 조금 더 나뒀더니 약간 쓴맛이 돈다.

너무 빨리 진행되는 바람에 정신없이 하다 보니.

무쇠솥 로스팅으로 2~3회 진행하다보면... 요령이 생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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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물, 사진에서 보다시피 조금 오래 볶음듯. 맛역시도..
- 그러나 1차시도였던점을 고려한다면?
- 그리고 사진은 노출이 심하게 된듯.^^*
- 얼룩이도 비교적 덜 생기는 편인듯.^^*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 아 로스팅은 라니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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