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2010. 12. 2. 17:39

나의 스팸 메일 처단 법.

현대 사회의 필요악 절대 근절되지도 않고 근절안될 것 같은… 바로 그 스팸.

스팸이란 어원 자체가 “먹는 스팸”을 홍보하기 위한 DM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스팸은 이미 그 당시에도 문제가 작진 않았나 보다..

 

 

암튼 이 지긋지긋 한 스팸으로부터 벗어나보고자 하는 마음은 나만이 아니었던듯..

 

구글의 gmail은 훌륭한 스팸가드 역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같은 경우 스팸을 무조건 스팸이라고 버리지 못하는게 사람의 마음인듯 하다.

꼭 한번씩 스팸 메일함을 확인해야만 하니 말이다….

 

그래서 내가 쓰는 스팸메일 거르기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일단 메인 계정을 하나 둔다. 본인의 경운 야후 계정이다 야후에 원한이 있어서라기 보단 초창기 smtp를 지원하는 계정이 야후뿐이라 이걸 썼다.

 

이 메인 계정을 가지고 웬만한 인터넷은 다 가입한다.  메신져/페이스 북/쇼핑몰 등..

 

그러다 보면 스팸봇이나 사람(!!!)들이 내 메일을 여기저기 뿌리면서 수도 없이 많은 스팸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넘의 비아그라는.-_-; 난 필요없단 말이쥐!!

난 도박 안해!! –_-; 스타워즈 같은거 보내지 말아줘~~

 

좀 시간이 지나면 몇몇 중요한 메일이 가려진다.

 

예를들어 이메일 청구서/믿을 수 있는 친구 등…

 

그 경우 본 계정을 다시 알려준다.

쇼핑몰의 경우엔 언제 악용될 지 모르니 패스 하고 국민은행 같은 신뢰(?) 할만한 곳은 본 메일로 바꾼다.

 

난 본 메일을 구글 메일로 설정하였는데..

 

이 경우 메일 계정을 두개씩 꼬박꼬박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최소한 본 계정을 확인할때는 스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구글 메일의 장점은..

 

trueonot+xxxxx@gmail.com 등으로 메일 주소를 등록해도 trueonot@gmail.com으로 메일이 들어온다.

(사실 이 메일 주소도 내 본계정은 아님^^*)

 

즉, trueonot+kbstart@gmail.com 으로 국민은행 사이트에 등록해 놓으면 그곳에서 오는 메일은 본 계정에서 확인이 되지만 발송되는 메일 주소는 +kbstar가 되어서 들어오는 것이다.

 

혹시, 내 메일을 다른곳에다(스패머에게) 전달한 사람이 있다면 그 메일 주소를 가지고 확인하여 차단 시켜버릴 수 있는 것이다.

 

즉 스팸이 안 들어오다가 trueonot+kbstar@gmail.com으로 수신이 된다면 kbstar가 내 메일정보를 유출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차단 할때도 해당 trueonot+kbstar 로 들어오는 모든 메일을 필터링 해버리면 되므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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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해외 여행도 내손으로!!

 

동호회에 올렸던거 다시 블로그에 올립니다.

 

잡설이 많아서 간략히 다시 정리해봅니다.

 

잡설은 되도록이면 줄이고…. 요점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중 저렴한가? 라는 의문이 있는데..

 

정말 확실히 저렴하진 않습니다. 100% 싸게는 아닙니다.

해외여행은 고려해야할 요소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뭐가 좋다 뭐가 싸다 할수 없지요.

 

다만 참고로.

신혼여행때 비슷한 스케쥴의 다른 여행사 상품보다 둘이 합쳐 100만원 정도 절약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휴가도 비교적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알려드리는 팁은 자신이 직접 스케쥴을 정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 본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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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시 정해야 것들.

 

  1. 여행지 선정
  2. 일정
  3. 항공권
  4. 숙소(호텔)
  5. 이동편(기차/버스 )
  6. 식사

 

1/2 여행지 선정 일정 잡기.

제가 드린 팁에서 여행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라는 거는 여행사가 스케쥴이 좋다거나. 그것을 따라야 한다거나 하는 아닙니다. "참조" 입니다.

 

여행사 홈페이지 보면 ", 이거 좋네"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거 알수 있습니다.

그렇게 여행사에서 상품정보만 얻어오는 겁니다. 하나만 볼게 아니라 여러 보세요.
(
근데 봐봐야 대동소이 합니다. ㅎㅎ)

 

예를들어, 파리 간다.(제가 간곳이니 그걸 기준으로 설명드리죠)

파리 가면……. 루브루/에펠/바르세이유/노틀담/유람선…… 등등이 있습니다.

루트 보세요. 일정 루트.

바르세이유 같은경우엔 외곽에 있습니다. 크기도 작지 않아서 오래 걸리죠. 한번 가면 하루 땡입니다.

루브루도 마찬가지죠. 하루 종일 걸려도 봅니다.

 

그에 비해 에펠/노틀담/퐁뇌푸.. 이런거 사실 볼거 별거 없죠. 가서 들어가보거나 입장료 내고 올라가거나..사진찍고.. 거리도 가까워서 반나절도 안걸립니다.(에펠은 멀긴 하지만?)

 

그리고 여행지가서 등도 이런 여행사를 전전(?) 하다보면 나옵니다. 영국가선 뮤지컬을 봐야 한다던지 괌에 가면 스쿠버 다이빙을 해야 한다던지.

 

이렇게 대략적인 스케쥴과 여정이 잡히게 됩니다.

 

  1. 항공권

여행 스케쥴 잡을때 제일 힘든것 하나가 비행기 티켓 사는 것이죠. 평소에 접해볼 일이 없으니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조금만 해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걸 금방 아실수 있습니다.

 

비행기 스케쥴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고려해야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비싼 비행기 비행기 종류도 다양합니다. 게다가 같은 비행기라도 조건에 따라 요금이 다양하죠. ,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나보다 반값을 내고 2배를 내고 탈수도 있다는 겁니다. 같은 이코노미 석임에도 말이죠.

 

 

그리고 당연하게도 일찍 사면 살수록 쌉니다.

 

그래서 여행사들은 여행계획표를 세워두고 거기에 맞는 비행기도 가예약을 해둡니다. 그리고 실제 손님이 오면 가예약해둔 자리를 손님으로 대체 하는 것이죠. 핸드폰 대리점하고 비슷한점도 있어요. 이번달에 받아두면 다음달에 자리를 많이 받기도 합니다. (이건 추측)

 

우리가 여행사를 할게 아니니 그들의 사정까진 이해할 필요는 없고 여행사 별로 살수 있는 비행기는 거의 한정적이라는 겁니다. 비행기 스케쥴을 거의 정해져 있고 정해진 스케쥴에 맞춰서 여행사가 예약을 해둡니다.

(요샌 바뀐거 같기도 하더군요)

 

예전엔 여행사들이 비행기를 가지고 장난질을 많이 쳤습니다. 고객이 모르니깐 후려치기도 하고 많이 남겨먹었죠. 요샌 인터넷 덕분에 가격이 공개되서 장난질은 하기 힘들죠. 그렇다하더라도 직접하면 있습니다.(싸다고는 안하겠습니다. 아직도 여행사 가격이 여지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직접 산다고 해서…. .. 항공사에 직접 사면 싸겠네? .?? 절대 아닙니다.

 

주로 탑항공을 이용합니다. (구글 검색하면 탑항공아니고도 많이 나옵니다.)

탑항공도 여행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거래한다고 보시면 되죠. 항공권 전문이고. 이번에 이용해보니 검색하기가 좋아졌네요. (탑항공과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일정과 목적지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위의 팁에서 나온 항공편이 보입니다.  비행기 시간은 똑같기 때문에 숨길래야 숨길수도 없지요. 항공권 가격이 나왔으니 여행사 상품과의 차액이 호텔값과 기타 비용입니다.(여행사 마진 포함)

 

그렇다고 굳이 항공권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젠 자신이 직접 짜는 것이니깐요)

 

하루 이틀 늘리거나 줄이거나 하셔도 됩니다.

 

항공권은 비행기 삭을 받는 것이니 일정 늘려도 비용 추가 안됩니다. ^^*

 

다만, 조건중에 허니문 조건 이런건 15 제한 이런게 붙습니다. 목적지에서 최장 15 까지 머물수 있다는 거지요.

이런저런 조건이 붙으면 붙을 수록 쌉니다.

 

오픈 이라고 하는게 있는데… 귀국날자 미지정이죠.. 비쌉니다.

허니문 이란게 있습니다. 신혼여행 객을 위한거죠. 청첩장 보내야 하는데 대신 쌉니다.

이유는 아마도 일찍 귀국행볻 빨리 잡히고 확실히 귀국행을 탈게 보장되고.. 등등이겠죠.

 

혹은 그냥 편도만 사면 어떠냐? 라고 하는데.. 편도가 비쌉니다.-_-; 항공사 입장에서 빈자리로 돌아와야 하는것이거든요… 왕복티켓의 80% 이상요금 나옵니다.-_-;

 

 

그리고 그항공사 아니고 다른 항공사도 시간표 비교해보세요.

 

공항까지 보통 2시간은 잡아야 하고 (서울기준) 공항에서 보딩 하고 뭐하고 뭐하고 하면.. 시간 걸립니다.

 

9시에서 10 출발하는 국적기의 경우 6~7시에는 집에서 나와야죠.

 

그런 시간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럼 여기서 끝이냐?

ㅎㅎㅎ 저가항공이 있습니다.

요새 제주에 한성항공, 유럽의 이지젯, 라이언에어. 동남아의 세부페시픽 이런거죠.

 

요금이 반값정도? 됩니다. 유럽같은 장거리 노선은 없으나.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비용이 많이 줄거든요.^^*

 

 

 

맘에 드는 일정에 맞는 비행기를 찾으셨으면( 찾으셨으면 일정을 조정해가며 하루씩 당기거나 미뤄 보세요. )

 

이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할려고 보니 "예약대기" 라는게 있고 "예약가능" 이란게 있네요.

 

 

예약대기는 현재 예약이 차서 빈자리가 없다. 입니다.

예약가능은 빈자리 있으니 예약하세요 지요.

 

그럼 예약가능한것만 가능하냐?

 

예약대기는 뭐냐? 아까 1/2 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여행사나 다른 개인? 여러곳에서 그냥 선점 것들입니다.

(예약에는 안들거든요)

그리고 개인사정으로 인해 출발 당일 나타날수도 있고 그래서 보통 항공사는 예약 손님을 대략 30% 정도 받습니다.

 

급한사람은 공항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빈자리 나면 타는거죠. 예약대기로 있다가 말이죠.

 

그러니.. 여유있다 싶으면 예약대기도 괜찮습니다..(수시로 예약확정이 되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석달 전에 예약하면… 보통은 빈자리 있습니다. 성수기 시즌이다 싶으면 6달전에는 준비하시는게 예약대기 있죠.

 

(이부분에서 여행사의 역량이 판가름 나기도 하죠)

 

 

 

 

여기까지 여차 저차 해서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깁니다 길어.

 

 

호텔 이후엔 다음 편에 올리겠습니다. ^^*

 

-마음가는 길은 곧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