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2011. 5. 20. 08:00

유정식 특강 2탄 : 문제해결사

어제도 특강 2탄을 들으러 갔다. 이번주 주제는 “문제해결사”. 제목은 “경영컨선턴트처럼 멋지게 문제를 해결하자”.

 

역시나 퇴근 시간이 빠른 관계로 미소 좀 시간을 지체해서 갔음에도 1등. 미소 4주 연속 일등하면 상이라도 안 주시려나? 미소

 

 

지난주엔 혹시 까먹을까봐 열심히 사진을 찍어가며 들었는데 미소. PDF로 공유해주셔서 미소 이번엔 inspiration이 있는 페이지만 찍어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일단 문제해결을 위해선 문제가 무언지 정확히 알아야겠지. 문제는 problem이 아니라 위와 같이 정의된다. 즉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맞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위와 같다. 중요한건 1번과 3번은 엄연히 다른 문제란것. 어제 트윗에다가 남긴 글중에..

 

“지금 행복하십니까? 행복하지 않은게 문제(문제=기대-현재)라면, 기대치를 낮추면 됩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고개를 돌리면 피안이다” 라는 경구가 있는데 여기서 고개를 돌린다는건 3번이 아니라 1번이다. 문제에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가짐을 다시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고개를 돌리는 것이고 그로써 나에게 평안(문제=기대-현재=0)가 찾아온다.

 

즉! 내 마음가는 길이 곧은 길! 인 것이다.

 

 

뭐 위의 주장은 나의 주장일따름이고 모든 문제를 내 마음처럼 할 수만은 없는 법이니 미소 다시 강의에 집중해보자. 미소

 

그럼 문제가 뭔지도 알았고 그걸 해결할 방법도 알았다. 1/2/3.. (3번도 결코 나쁜 방법이지만은 않다. 세상 모든 문제를 내가 다 풀수는 없는 법이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컨선턴트의 일이고 해법대로 잘 굴러가면 훌륭한 컨설턴트이며 안되면 욕먹는 컨설턴트가 되는것이다.(꼭 욕을 먹는다기보다는… ㅎㅎㅎ ) 그리고 제대로 되지 않는 다고 해도 욕을 안 먹는 컨설턴트가 진짜 훌륭한 컨설턴트겠지. 그러기 위해선 “과학적” 접근법이 필요하다.

 

 

문제는 정의했고(이것도 어려운 일이기는 함) 해결책에 이르는 길도 안다. 그렇다면 그 해결책을 도출해내기 위한 방법. 이것이 가설연역법이다. 어제 강의중 이부분은 정말 공감이 간다.

 

문제의 해법을 임의(? 고민했다고 해도 아무런 근거없이…혹은 같이 동의하지 못할만한 근거없이)로 해법을 제시한다면 그 해법은 받아들여지지 못 할 것이다.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맞다면 해결할 수 있는 전제를 세운뒤 근거를 확보하고 결론을 제시해서 해법을 도출해낸다.

 

아 말로는 참 쉽지만…. 각 단계별로 맞는 문제제시와 가설 세우기 전제, 근거 도출, 결론내기…

쉽지않은 일이다.

 

암튼 젤 중요한건 자신의 가설과 전제가 틀릴수 있음을 알고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왜냐? 가설이거든…

 

 

어제 예를 들어준 아인슈타인의 예에서 첨언하고 싶었던건… 아인슈타인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고 그로인해 창조론을 뒷바침할 과학적 근거를 고심하다가 자신의 논리에 모순에 빠져 과학의 발전에 엄청난 손해를 입었다는 얘기도 있다. 만약 아인슈타인이 자신이 믿는 GOD가 틀릴수도 있었다라는 생각을 했다면 …. 어떻게 되었을까?…

 

암튼..

 

 

 

그럼 그렇게 해법만을 도출해내면 끝이냐? 우리의 일상사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 해법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지 해석하고 그 해법이 가져올 문제점과 결과등에 대해 다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가장 효과적인 해법을 채택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해법으로 인해 생길 문제점등에 대해서 보완책이나 대비책 혹은 심지어 자신이 선택한 해법을 버릴 수도 있고 궁극적으로는 문제를 뒤집어 엎을수도 있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

 

그것이 문제 해결의 전체 구조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으니…

 

 

 

이러한 정도의 잣대로 문제를 배치해서 중요한(자신에게)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가설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설을 세우는 여러 방법론중.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좋다. 이건 과학의 영역에선 너무나 당연해서 언급할 가치도 없다. 신약실험의 경우도 충분한 대조군을 갖지 못하면 그건 인정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단 가설을 세울때 주의할 점은 상관관계를 인관관계로 오인하면 안된다. 위의 예는 너무나 어이 없는 예인지라 자신은 절대 그럴일이 없다고 해도 실제 문제를 접할때는 심지어는 원인결과를 뒤집어서 보는 경우도 많다.

 

또한 모든 문제는 한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하진 않으니 이점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단순화/시각화가 필요하다.

 

 

여기서도 어려운 점은 저 2개의 축을 잘 뽑아내는 것이 어렵지 않을 까 싶다. 그것이 바로 ART의 영역인것이지.

 

 

그리고 여러개의 피상 원인중 근본원인을 찾아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다시 떠 올리면, 결과물중에 상관관계 때문에 생겨나는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니 그 근본원인을 찾아내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뭐.. 이것도 역시 쉽지 않은 일이다…)

 

이건 문제해결하는 도표다..

여러 해법을 위의 형식으로 나열한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해법을 선택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건 효과를 우선순위에 둘것이냐, 효율을 우선순위에 둘 것이냐..

 

이것도 2차원 축으로 나열해보면 도움이 될 것 이다.

 

지난 시나리오 시간에도 2차원으로 얘기하셔서 어떻게 2차원으로 모든걸 다 푸냐 생각했지만… 2차원으로 접근하는게 역량이고 능력이다. 그 많은 원인과 factor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 2가지를 끄집어내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 시나리오 플래닝의 단계에서도 핵심동인을 찾아내고 그중에서도 두개만을 골라내는 것. 그것이 어려운 일인것이다.

 

나머지 자료는 유정식님의 블로그나 페북등에서 받을 수 있으니. 패수.

 

어제도 두근 두근 한 강의였다. 미소 (아부 아부~~)

 

담주엔 중요한 trader가 방문할 예정이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꼭 가야쥐!!

 

감사합니다.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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