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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2탄
애써 안 피곤한척 ㅋㅋㅋ
고심해서 들어간 곳.
왠지 마피아스런 아저씨가 있었다. 무서버...팔에두 털이 북실북실, 콧수염도 영화에 나오는 배 나온 아저씨들 마냥 꺼멓고 북실북실...
밥먹는 내내 앞에서 째려보고 있었다.
뭐가 더 필요한가 지켜보는거겠지만..무서웠다구여...그래서 제대로 못 먹었자낭 !!! -_-;;;
저렇게 바에 앉거나 서서 에스프레소를 한잔 탁!! 털어마시고 바로 갈길 간다. 그게 빠리 스탈인강,
그래서 난 넘 모자랐다.
앙트레는~ 두구두구 라니가 조아하는~~
카프레제 샐러드!!!
보통 발사믹드레싱 쓰지 않나??
바질페스토를 뿌려줬다.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의 맛을 덜 방해하는 느낌??
발사믹은 톡쏘는 맛이라 상큼하고 깔끔해서 좋은데 바질페스토는 얘네들이랑 더 어우려져서 훨씬 맛있었다.
여기서 먹어보고 바질페스토를 사왔지 움핫핫..
테스트 결과는?? ㅋㅋ
처음 해본거라 난 완성되어있는 건줄 알았는데...ㅡ_ㅡ
소금, 식초등을 넣어야겠더라..ㅋㅋㅋ
바질을 키워볼까? 바질페스토는 생바질잎을 써야하는데 '나 왠지 먹을껀 잘 키울꺼같어'라는 생각이 든다. 캬캬캬
투루노가 시킨건 스테이크, 라니는 생선요리~ 스테이크는 머...그저 그렇고, 솔직히 우리나라 고기가 훨~~~씬 맛있다. 양은 많다 ㅋㅋ 생선은 이름을 모르겠더라.
뫼니에르 인듯한데 무슨 생선인지 약간 콤콤한 냄새가 났다. 상한건 아니구 살짝 숙성시켜 먹는듯한 그런 콤콤한 냄새? 여튼 이런데까지 왔는데 다 먹어바야지. 싹싹 비웠다.
사진은 패쑤~~
디저트!! 넘 달아서 죽을뻔 해따.
이건 머...나를 올려주긴 커녕, 절여서 잼을 만들 셈인 게냣!!!
티라미슨데 무지하게 달기도 달고,
저 위에 뿌려진 체리가 싫다.
체리는 생으로 먹을때 빼곤 다 싫다!! 투루노가 조금 먹고는 다시 출발~~~
어디로?? 커피마셔야지...무지막지한 녀석을 한 입 먹었는데..
한시도 입을 못다무는 라니...눈은 벽에 고정, 투루노가 말시켜도 눈은 벽에 고정, 잡아당겨도 고정 ㅋㅋㅋ
시선을 잡아 끄는 그림...
무리요의 거지소년이란다. 나중에 찾아본거징 ㅋㅋㅋ 그땐 암것두 몰랐다. 그런데도
많은 그림 속에서 발길을 멈추게 했다.
어린 나이인데도 굶주림에 찌든 모습, 때묻은 발바닥, 작은 창으로 드는 볕에서 벼룩 잡는 모습,
옆에 있는 어디서 구걸해 온듯한 과일과 먹을것 쪼가리들...
그런 상황을 더 극명하게 하는듯 선명한 대비.
투루노도 나도~ 기억에 남는 그림이었다!!
유명한거 같지?? 먼지 모르겠지만..무지막지하다. 무슨 결혼식이었던거 같은데...
실은 루브르에서 나오면서 책을 하나 사놓고
아직 못읽었다.
ㅋㅋ
ㅋㅋ 다들 이것만 보고 나간다지??
솔직히..잘은 모르겠다.
유명세?? 이려나?? 그치만..분명 뭔가 있겠지. 유일하게 유리관 안에서 손님맞이를 한다. ㅋㅋ
솔직히 난 시간없고, 볼건많고, 먹을것도 많고, ㅋㅋㅋ 그래서 좀만 보고 나왔다~~
여튼 대단하다. 이렇게 관광객을 그림 하나로 오게하는 다빈치도 대단하고~
루브르도 대단하다. 우리나라같으면 모조라도 갖다 놓지 않을라나?? 혹시나 하믄서 말이다.
투루노 말에 의하면~ 아마도 다빈치코드 때문에 전시장소가 옮겨진 것 같단다.
저번엔 구석에 있는 작은 방에 있었다고...
나두 모나리자 봤다~~~ ㅋㅋㅋ
저 위그림은 앵그르 일까나~~ 열씸히 고심해봐도...
모르겠다 ㅋㅋ
들라클루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교과서에서 많이 보던거당~ 우흐흐 프랑스 대혁명
이거 사회책에 있었는데, 기억나낭?? ^^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
루브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루브르에서 젤 오래 있었으려나.
멋지더라..큰 그림이라 지면으로 보는 거랑은 정말 다르다.
앵그르의 오달리스크 있었네 ㅋㅋ 같은 포즈의 그림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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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1탄
투루노는 몇시간 못간다.
뮤지엄 패스로 긴 줄 기다리지 않고 올라와서, 대한항공에서 스폰하는 듯한 한국어 안내(우아아아 ㅜ_ㅜ 정말 고맙다...) PDA를 빌리고, 지도를 보며 플랜을 짠 다음
3층부터 보기 시작....돌계단 닳은 자국 보이남..
멋진 그림인데...작가도 모르겠고 영어도 엄꼬, 한국어안내해준다는 PDA는 루브르에 작품이 너무 많아서
다는 못해준덴다...
이런..
어른들 말씀 틀린거 하나 엄따..
공부 열심히 안하믄 후회하는 거얌..ㅠ_ㅠ
앵그르..작품도 많았다...아는건 터키탕이랑, 이그림이랑...오달리스크가 있었나??
그리고 제우스랑 무슨 신 있는 그거랑..ㅋㅋㅋ
그리스 로마 신화두 잘 모르고
기독교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거의 모든 그림이 그 주제를 벗어나진 않으니 이해도가 떨어질수 밖에...
여튼...앵그르두 멋지당~~~^-^*
프랑수와 제라르의 프쉬케와 에로스 란다..
음..나중에 찾아봤다.
한국에 왔던 작품이라 블로그에 올리려고 정리하다 보니 쉽게 찾았다.
크~~~~다. 일케 멋진데도...설명은 안나온다..ㅋㅋ
왜냐면~~
무지 많으니깐~~~
잠시 창밖도 보고..
그림들도 멋지지만 창밖풍경도 그대로 그림이지 않낭??
멋지당~
'가브리엘과 그 자매' 퐁텐블로파의 무명작가 작품이지만..무지 유명한 그림
그치만...제목도 도통..모르겠더라는...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은글==============================================================================
머리를 높게 올리고 있는 여자가 바로 가브리엘 데스트레 (보포르 공작부인)입니다.그옆에는 흔히 알려져있듯이 가브리엘의 자매라고 알려져있죠.하지만 그녀는 가브리엘이 죽고 난 반년뒤의 앙리의 새로운 연인 '앙리에트 당트라그'라고 해야 맞지 않겠습니까?
앙리는 축제가 열렸던 그날 새벽이 다되어갈 무렵 그녀에게 결혼을 신청하며 반지를끼워줍니다. 그림속의 반지가 가브리엘이라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배경부분의 뜨개질을 하고 있는 빨간머리의 여인은 동시대에 '라 루스(빨간 여인)' 이라고 불리웠던 가브리엘의 여시종장 '마리 아르망' 이고, 그녀옆에 걸려있는 그림은 남자의 하반신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남자는 바로 가브리엘의 숨겨진 연인 '벨가르드' 입니다.그리고 옆에있는 앙리에트는 가브리엘의 젖꼭지를 쥐고 있는데 그것은 가브리엘이 임신을 했다는것을 암시합니다.
가브리엘이 죽기 전 가졌던 아이는 앙리가 생식기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을 때 생겨난 아이입니다.그 때 당시, 앙리는 아이를 임신시킬수 없는 몸이었죠. 앙리가 수술을 받고 쉬는동안 가브리엘은 몽소성에서 묵기로 하고 그곳에는 '벨가르드'도 묵고 있었습니다. 즉, 벨가르드가 가브리엘의 숨겨진 연인이란것을 감안한다면 그녀가 가진아이의 아버지는 바로 '벨가르드' 일것입니다.이 아이를 이용해서라도 앙리를 묶어두고 제국을 얻어 자신의 아이를 왕으로 삼는다는것입니다.
가브리엘은 자간으로 앙리4세와의 결혼을 앞두고 죽었다. 왕비였던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의 독살이라는 설이 유포되었으나 진위는 알 수 없다.
출처-----퍼플라인 (볼프람 플라이쉬하우어)
=====================================================================================================다빈치코드나, 진주목걸이의 소녀 처럼...이그림을 소재로 한 소설도 있나보다. 다음에 함 봐야지..
여긴 대작들을 모아둔?? 그치만 다른데두..다 크다..ㅡ_ㅡ;;;
너무 추웠다. 그림들 때문에 온도와 습도조절에 신경을 쓰겠지..
가디건 갖구 갈껄하구서 내내 후회했다.
유명한 작품들도 꽤 보이지만....
아쉽다..천천히 꼼꼼히 못보고..
끌려가다시피 해야했다.
우오오...이게 오래된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할라나...
대단하다.
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여긴 식당이다. ㅋㅋ 둘이 밥먹으믄 썰렁하겠다 ㅋㅋㅋ
최고다.. 아무래도 목이 칼칼한게 넘 입을 벌리고 있어서 인듯하다.
맘에 드는 사진...
흔들렸지만.....
그래도..^^;;
그림들 조아하지만 솔직히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기운이 딸려서 더이상 못보겠당
밥먹고 합시다~~~!!!
루브르 안에 있는 까페나 브래서리들은 너무 비싸고 북적대고...그렇다고 점심인데 간단히 샌드위치로는 그다음 나머지들을 볼 기운이 안날듯하여
밖으로 나갔다~~
ㅋㅋ
아침은 숙소에서 주는 맛없는 녀석! 점심은 거하게! 저녁은 숙소에서...ㅋㅋㅋ
그래서 거하게 먹으러 나갔당~ 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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