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8. 7. 23. 12:39

신혼여행 D + 3

무시 무시 했던. 루부르...

그 루부르를 뒤로 하고 .. .집에 와서..

그냥 골아떨어져서 자버렸다.

저녁은 무엇을 먹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난다.. (먹긴 먹었나?)

그리고 그 다음 날.....

이번 파리행의 마지막 이벤트.

박물관 시리즈의 막차.




퐁퓌두 박물관이다.

사실 이시점에서 투루노의 심정은?
지겹다였다. 지치고 힘들고... 퐁퓌두까지?

그리고 결론지어 말하면?
퐁퓌두.. 괜찮다..

왜? 작아서!!!

루부르나 오르쉐와는 달리 퐁퓌두센터는 박물관은 매우 작은 편이다.

미술 작품은 꽤 많은데 전시관은 작은편이라 돌려가면서 작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또한 퐁퓌두에는 매우 현대적인 작품들이 많이 걸려 있는 편이라.


문외한인 투루노의 입장에선 ... 더더욱 .. ......


만약 박물관 세개를 시대순으로 늘어놓는다면? 루부르->오르쉐->퐁퓌두가 될것이다.

물론....

루부르를 젤 앞으로 ... 하고 나면 나머지 박물관을 갈 기력은 한달쯤 후에나 찾게 될테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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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 라니.
 - 아무리 라니라도 전날 루부르의 여파가 얼굴과 복장과 사진에 그대로 들어난다.
 - 이날은 날씨가 굳은 편이라 우산을 살까 말까 고민했었다.
 - 가끔 비도 왔었고 다행히 많이 올때는 안에 있었고 밖에서 돌아다닐땐 그리 많은 비는 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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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퓌두의 전경.
 - 맨처음 건물을 디자인했을때 흉물 스럽다며 극악의 비평을 받았던 건물의 외양.
 - 이안에 쇼핑센터, 서점, 도서관, 그리고 박물관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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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퓌두 옆의 스트라빈스키 분수대?
 - 라니의 이상한 포즈 역시 작품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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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명 : 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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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이 여행을 다니니 젤 안 좋은 점은 같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는 점.
 - 지나가던 아이에게 부탁을 해서 한장 건졌다.
 - 옆의 수영금지 마크가 절묘한 위치에 잡혔네... 여름에 가면 실제로 안에서 물장난 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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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감상중인 라니.
 - 작품설명은??? 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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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안에는 내가 잘 모르는.. 매우 현대적인 작품들이 잔뜩 있다.
 - 피카소, 몬드리안(?) 등.... 음.. 미술 작품등에 대해선..
 - 라라루가 곧 다시 글을 써줄것이라 기대한다.
 - 이 작품은 무슨 파리 전시회에 내놓은 작품으로 현대미술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 나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작품중 하나.라서.......^^*
 - 실제 시장에서 파는 변기를 사온것이란다... 이런것도 작품이라니.. (이름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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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야.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야.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야.


박물관이 작아서 점심전에 끝냈다.
나야 뭐 봐도 잘 모르겠지만.

라라루의 말로는.... 작품이 많이 없단다.. 있어야 할 작품도 없고..

뭐 암튼 점심을 먹으러 들어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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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루노가 선택한 햄버거.
 - 그래 이정도는 되어야 햄버거지.
 - 한입에 쏙???????은 안되고.. 결국 안 에 있는건 다 헤쳐서 먹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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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니가 선택한 오므라이스(?) 오믈렛?
 - 양은 적은 듯 보이지만 무지 큰거다.
 - 내 햄버거 접시랑 같은 크기였다. 그러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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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햄버거를 먹는 방법.
 - 1. 입을 크게 벌린다.
 - 2. 입을 더 크게 벌린다.
 - 3. 입을 더 더 크게 벌린다.
 - 4. 입을 더 더 더 크게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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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차와 설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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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나 작은지 장난감 같다. 한손으로 들면 들릴꺼 같구.
- 실제 굴러가긴 하는 걸까? 다행히 주인이 못 본것 같다.
- 사진찍고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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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퐁퓌두가 예상외로 일찍 끝나서. 다음 목적지로 향한 곳이 바로 이곳.
 - 성 어쩌구 저쩌구 성당..-_-; 난 항상 까먹는당..-_-; 암튼 다빈치 코드와 영화 에밀리에에도 나왔던 그성당이다.
 - 이곳에서 파리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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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시내를 배경으로.
- 필카로 찍은 사진중에 몇장 건진게 있다.
- 사진은 그닥 많이 안 찍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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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 푸아그라다. 저 고기위에 올라간 녀석이 푸아그라.
- 간을 안 좋아하는 투루노에겐 그냥 "간"일뿐.
- 별로 맛은 없더라.
- 특히 저 밑의 고기는? 고무다 고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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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루노가 고른 메뉴.
 - 밥이다.!!
 -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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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불면 날아가는 월남미!
- 결국 손도 안댔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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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도 탔다. ㅎㅎ
- 지금은 에펠탑을 향해 가능중.
- 현재시간은? 오후 10:0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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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서 셀카~
- 유람선도 탔으니 증거를 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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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증거샷.
- 에펠탑에 갔으니? 증거를 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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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루노도.....ㅎㅎ

에펠탑은... 가서 사진만 찍고 바로 귀환했당.


이날은 꼭 춤을 춰야 하는 날이었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이었고. 춤 출수 잇는 곳을 못 찾아서 해매다간 간신히 알게 된 곳이 있었는데.

세느강변의 공원(?) 같은곳이었다. 강가에 있는... 제방이라고 해야 하나?

그러나 막상 갔더니 사람이 없어보여서.. 그냥 유람선 타고 에펠탑이나 가자! 했는데.

유람선 타고 가다보니.... 강가에 사람이 있어서 바로 귀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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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그곳.
- 어렸을때 배운(?) 포크댄스 같은것을 추고 있었다.
- 나이층도 다양하고... 시간도 매우 늦은 시간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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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정말 부러웠던거!
- 바로 음악이 라이브.
- 이사람들도 그냥 와서 연주를 즐기는 사람들.. ..
- 그냥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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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댄스중에 남자가 모자라서 구경하던 투루노도 들어갔당.
- 탱고 출려고 멋지게 차려 입고 갔으나... ㅎㅎ
- 신나게 포크댄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적당한 음악에 맞춰 한곡의 탱고도 출 수 있었다.

멋진 밀롱가는 아녔지만. 멋진 음악도 아녔지만.

그래도 세느강의 아름다운 강변과 라이브음악 ..

그 어느 밀롱가 부럽지 않았다..

(미안 밀롱가 못 찾아서.. 흑흑..)


그리고 이이후 숙소까지 오는데.. 택시 잡기가 힘들어서.. 숙소까지 거의 뛰다 시피 해서 왔다.
라니가 너무 거리가 한산하니깐. 겁을 많이 내서..

ㅎㅎㅎㅎ

라니왈 : "투루노가 지켜줄꺼 같진 않아."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카테고리 없음 2008. 7. 17. 13:41

080713 캣츠공연~(생일선물~~^^)

전날 집들이의 뒷처리를 하고~
구석구석 정리하고~
션~하게 메밀소바에 부침개 해먹으려는데
시간이...
허어억..
벌써 5:00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ㅠ_ㅠ
그래도 먹을껀 다 먹었다 ㅋㅋ

먹는둥 마는둥 하고
씻고
버스타고서 화장하고
쿨쿨 자고 일어나니 잠실! 캬캬캬 캣츠다
몇년을 별르고 별러~ 드디어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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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늦을까하여 걸음느린 투루노를 뒤로하고 막 가다가
뒤로 돌아 한컷~!!!
샤롯데씨어터는 이번에 세번째다
두번다 라이언킹을 봤지..ㅋㅋㅋ
저기 버스뒤에 그려진 고양이 (이름이 카산드라란다) 샴고양이인데
우아아아~~ 증말 아름답다!!!
몸짓이 예술이다...유일하게 털을 안붙이고 있는데...
사람의 인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ㅠ_ㅠ 정말..멋지다...
보면서 라이언킹의 표범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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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 안
사람무지많다...가족끼리 온 모습도 마니 보였다..
저번엔 여기저기 라이언킹이었는데..그새 캣츠로 다 바꿨따..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카펫도 그럼 바꾼건가??
기억에 카펫에 라이언킹 문양이 있어서...
대단하다 생각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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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고양이 럼텀터커
바람둥이 일라나~
완전 멋지다..섹시하고~~ 장난꾸러기에~ 스타일리쉬하다~ㅋㅋㅋ
럼텀터커 주제곡은 왠지 아가씨와 건달들 생각났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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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서 한컷만 찍고 앞에서 한컷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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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예 위층에서 한컷!
고양이 티셔츠 입었다 ㅋㅋㅋ
다들 이쁘게 차려입고 왔던데
난 화장할 시간도 모자라서 차안에서 했다
그래도 시간늦어서 못보는것 보단 낫자나 ㅠ_ㅠ

몇년을 벼르다 결국은 봤다~
서로의 생일선물로 ^-^
"메모리"부를땐 정말 소름끼치더라..매혹적인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1부끝에 부르고 2부에 또 부른다...

이번은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아님 내가 너무 공부를 안한걸까
생각보다는 ㅜ_ㅜ
라이언킹이 더 잼있었당 ㅋㅋㅋ
그리고 하나 더 !!
나두 통로쪽에 앉을껄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