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방 2008. 8. 13. 18:00

시테섬&노틀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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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셰미술관을 나와 투루노가 루브르가 가까우니 살짝 가보자 해서 갔땅~ 내뒤로 보이는 뾰족한 탑이 오벨리스크/ 앞쪽은 루브르와 유명한 유리피라미드... 지하엔 반대로 피라미드 ㅋㅋ

내일 올꺼니까 공부하는 맘으로 지하를 한바퀴 둘러보고~ 안내해주는 곳에서 여러가지 정보도 물어보고
그리고 노틀담으로 향했다. 행선지를 정한건 아니지만 ^-^ 멋진 투루노 가이드가 안내해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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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뒷편으로 해서 노틀담으로 가는길... 번화가 인듯, 옷가게도 많고~~ 스타벅스 발견~~
행복하다~ ㅎㅎ 스타벅스 발견 직전에 물을 500ml짜리를 3000원 넘게 주고 샀구만...
여기 와서도..스타벅스를 즐길수 밖에 엄따.
당췌~ 물도 비싸고, 커피는 넘 조금 주고, 주문하기도 어렵고,
스타벅스가 반가운 투루노~!! 귀엽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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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분수앞에서 열심히..노틀담을 찾고 있다..
나는?? 두리번 두리번 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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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아 이건...정말 와~ 밖에 안나온다.
멋지다..지금 봐도 이런데 옛날 사람들이 노틀담을 보기만 해도 절로 신앙심이 생기리라..
정말 대단하다..조각 하나하나 굉장히 정교하고
스테인드 글라스도 예술이고
때마침 미사시간이어서 잠깐 보고 나왔다.
성가부르는 사람은 정말...무슨 오페라를 보는 듯 했다.

노틀담을 보고 나와 시테섬을 갔는데..볼건 없었다...가 아니구나 움핫핫핫

길거리에서 와인을 하나 사고!! (환상이었다~ 우리나라에선 그가격엔 꿈도 못꾸겠지~ 멋지구나....)
빵집에서 빵도 하나 사고!!(프랑스에서 먹은 빵 중 유일하게 빵이었다. 빵)
치즈가게에선 치즈도 두개 사고!!(하나는 파마산 덩어리, 하나는 4년된 치즈였는데....이름이 기억이...
투루노가 와인 사는 동안 옆가게를 기웃거리다..치즈가게 발견, 영어도 잘 모하면서 혼자 둘러보고,
왠지 유쾌하게 생기고, 배나오고 털 좀 복실복실한 아저씨가 막 말걸어도 웃다가~ 투루노 오고나서 아저씨한테 설명해서 샀다. 무지무지 맛있었다. 오래되고, 진하고, 달콤하고, 먹기 딱 좋은 치즈였다~~!! 얏호~)
마지막으로 마트에 들러 햄이랑 크림을 사서.. 저녁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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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밀롱가를 찾기위해 파리시내를 탱고슈즈를 신고 몇시간 헤맸다.
결국은 못찾고 숙소로 돌아와 피곤해서 자버렸다.

내일 루브르 가려면 밀롱가를 찾는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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