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 일기 2010. 10. 4. 14:25

2010.10.3 그림그리기


안양시민축제를 한다고 해서 오후에 잠깐 놀러다녀왔다.
여러 체험행사들이 있었는데 채정이는 아직 어려울것 같고
하드보드지로 작은 집을 만든 다음 물엿으로 과자붙여서 과자집 만드는 체험이 있었는데
나중에 채정이랑 집에서 해봐야겠다.

나무로 만든 캐스터네츠만 하나 사왔따.
직접 그려넣는건데 거기서 물감이나 색연필들도 제공해주는 것 같았다.
집에 와서 그리는데 채정이가 어찌나 방해를 하는지 ㅋㅋㅋ
그러다 지우개 주니 자기도 거기다 열심히 그려 나한테 갖고 와서 보여준다.

예전보다 손에 힘도 많이 붙은것 같고 손가락 쓰는것도 훨씬 정교해진것 같다.
처음엔 색연필 쥐어줘도 줄도 못 그었었는데...
정말 하루하루 다르구나 ^^



지우개에 색연필로 그림그리기!!
그림그리느라 머리 핀꽂은것도 모른다 ^^;;



나름 정확한 위치에 그린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종이주면 바닥에 반은 삐져나가던데



나무블럭 상자에도 그리고 ㅋㅋ





채정이 집에도 열심히 그리고...
표정은 완전 예술하신다.



심하게 흔들렸지만 포즈가 너무 웃겨서 ㅋㅋㅋ



열심히 마무리중..
다하고선 자기가 "하아~~~"하면서 나 보여줬다. ㅎㅎㅎ



채정이 집 대문에 그림 그리기!!!



같이가서 사온 캐스터네츠
너무 눈이 맑아 호랑이 같지 않단다.



채정이 집 ^______^
좀 궁상스러워 보이남?? 그래도 채정인 정말 즐거워한다.
여기서 누워서 책보고 "똑똑" 놀이도 하고
밥도먹고 간식도 먹고
빨리 예쁜거 좀 마니 붙여줘야하는데...
엄마가 좀 게으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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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 일기 2010. 9. 29. 14:07

2010.9.28 은서랑 간식시간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바깥나들이가 힘들어졌다.
오늘은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은서가 놀러왔다.
잘 모르더니 지난달쯤부터는 만나면 반가워하고 그런다.
(정말 많이 컸다 싶다 ㅋㅋㅋㅋ)

박스로 만든 집에서 둘이서 신나게 놀았다.
이맘땐 1~2개월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밥먹고 요구르트를 줬는데 은서는 입에도 많이 안 묻히고 잘 먹었다.
채정이도 정말 많이 늘었다.
먹는것보다 흘리는게 더 많았었는데 ^^



채정이가 먹다가 잔을 들더니 "쨘~!!"하자 한다
조금먹더니 은서두
ㅎㅎㅎ
귀여운것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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