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방 2008. 8. 13. 18:51

루브르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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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각오로 출발..캬캬캬
투루노는 몇시간 못간다.
뮤지엄 패스로 긴 줄 기다리지 않고 올라와서, 대한항공에서 스폰하는 듯한 한국어 안내(우아아아 ㅜ_ㅜ 정말 고맙다...) PDA를 빌리고, 지도를 보며 플랜을 짠 다음
3층부터 보기 시작....돌계단 닳은 자국 보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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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그림인데...작가도 모르겠고 영어도 엄꼬, 한국어안내해준다는 PDA는 루브르에 작품이 너무 많아서
다는 못해준덴다...
이런..
어른들 말씀 틀린거 하나 엄따..
공부 열심히 안하믄 후회하는 거얌..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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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르..작품도 많았다...아는건 터키탕이랑, 이그림이랑...오달리스크가 있었나??
그리고 제우스랑 무슨 신 있는 그거랑..ㅋㅋㅋ
그리스 로마 신화두 잘 모르고
기독교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거의 모든 그림이 그 주제를 벗어나진 않으니 이해도가 떨어질수 밖에...
여튼...앵그르두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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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와 제라르의 프쉬케와 에로스 란다..
음..나중에 찾아봤다.
한국에 왔던 작품이라 블로그에 올리려고 정리하다 보니 쉽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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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 일케 멋진데도...설명은 안나온다..ㅋㅋ
왜냐면~~
무지 많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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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창밖도 보고..
그림들도 멋지지만 창밖풍경도 그대로 그림이지 않낭??
멋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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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과 그 자매' 퐁텐블로파의 무명작가 작품이지만..무지 유명한 그림
그치만...제목도 도통..모르겠더라는...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은글==============================================================================

머리를 높게 올리고 있는 여자가 바로 가브리엘 데스트레 (보포르 공작부인)입니다.그옆에는 흔히 알려져있듯이 가브리엘의 자매라고 알려져있죠.하지만 그녀는 가브리엘이 죽고 난 반년뒤의 앙리의 새로운 연인 '앙리에트 당트라그'라고 해야 맞지 않겠습니까?

앙리는 축제가 열렸던 그날 새벽이 다되어갈 무렵 그녀에게 결혼을 신청하며 반지를끼워줍니다. 그림속의 반지가 가브리엘이라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배경부분의 뜨개질을 하고 있는 빨간머리의 여인은 동시대에 '라 루스(빨간 여인)' 이라고 불리웠던 가브리엘의 여시종장  '마리 아르망' 이고, 그녀옆에 걸려있는 그림은 남자의 하반신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남자는 바로 가브리엘의 숨겨진 연인 '벨가르드' 입니다.그리고 옆에있는 앙리에트는 가브리엘의 젖꼭지를 쥐고 있는데 그것은 가브리엘이 임신을 했다는것을 암시합니다.

가브리엘이 죽기 전 가졌던 아이는 앙리가 생식기에 문제가 있어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을 때 생겨난 아이입니다.그 때 당시, 앙리는 아이를 임신시킬수 없는 몸이었죠. 앙리가 수술을 받고 쉬는동안 가브리엘은 몽소성에서 묵기로 하고 그곳에는 '벨가르드'도 묵고 있었습니다. 즉, 벨가르드가 가브리엘의 숨겨진 연인이란것을 감안한다면 그녀가 가진아이의 아버지는 바로 '벨가르드' 일것입니다.이 아이를 이용해서라도 앙리를 묶어두고 제국을 얻어 자신의 아이를 왕으로 삼는다는것입니다.

가브리엘은 자간으로 앙리4세와의 결혼을 앞두고 죽었다. 왕비였던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의 독살이라는 설이 유포되었으나 진위는 알 수 없다.

출처-----퍼플라인 (볼프람 플라이쉬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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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나, 진주목걸이의 소녀 처럼...이그림을 소재로 한 소설도 있나보다. 다음에 함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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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대작들을 모아둔?? 그치만 다른데두..다 크다..ㅡ_ㅡ;;;
너무 추웠다. 그림들 때문에 온도와 습도조절에 신경을 쓰겠지..
가디건 갖구 갈껄하구서 내내 후회했다.
유명한 작품들도 꽤 보이지만....
아쉽다..천천히 꼼꼼히 못보고..
끌려가다시피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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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이게 오래된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할라나...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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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여긴 식당이다. ㅋㅋ 둘이 밥먹으믄 썰렁하겠다 ㅋㅋㅋ
최고다.. 아무래도 목이 칼칼한게 넘 입을 벌리고 있어서 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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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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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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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 조아하지만 솔직히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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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딸려서 더이상 못보겠당
밥먹고 합시다~~~!!!
루브르 안에 있는 까페나 브래서리들은 너무 비싸고 북적대고...그렇다고 점심인데 간단히 샌드위치로는 그다음 나머지들을 볼 기운이 안날듯하여
밖으로 나갔다~~
ㅋㅋ

아침은 숙소에서 주는 맛없는 녀석! 점심은 거하게! 저녁은 숙소에서...ㅋㅋㅋ
그래서 거하게 먹으러 나갔당~ 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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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방 2008. 8. 13. 18:00

시테섬&노틀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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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셰미술관을 나와 투루노가 루브르가 가까우니 살짝 가보자 해서 갔땅~ 내뒤로 보이는 뾰족한 탑이 오벨리스크/ 앞쪽은 루브르와 유명한 유리피라미드... 지하엔 반대로 피라미드 ㅋㅋ

내일 올꺼니까 공부하는 맘으로 지하를 한바퀴 둘러보고~ 안내해주는 곳에서 여러가지 정보도 물어보고
그리고 노틀담으로 향했다. 행선지를 정한건 아니지만 ^-^ 멋진 투루노 가이드가 안내해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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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뒷편으로 해서 노틀담으로 가는길... 번화가 인듯, 옷가게도 많고~~ 스타벅스 발견~~
행복하다~ ㅎㅎ 스타벅스 발견 직전에 물을 500ml짜리를 3000원 넘게 주고 샀구만...
여기 와서도..스타벅스를 즐길수 밖에 엄따.
당췌~ 물도 비싸고, 커피는 넘 조금 주고, 주문하기도 어렵고,
스타벅스가 반가운 투루노~!! 귀엽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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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분수앞에서 열심히..노틀담을 찾고 있다..
나는?? 두리번 두리번 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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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아 이건...정말 와~ 밖에 안나온다.
멋지다..지금 봐도 이런데 옛날 사람들이 노틀담을 보기만 해도 절로 신앙심이 생기리라..
정말 대단하다..조각 하나하나 굉장히 정교하고
스테인드 글라스도 예술이고
때마침 미사시간이어서 잠깐 보고 나왔다.
성가부르는 사람은 정말...무슨 오페라를 보는 듯 했다.

노틀담을 보고 나와 시테섬을 갔는데..볼건 없었다...가 아니구나 움핫핫핫

길거리에서 와인을 하나 사고!! (환상이었다~ 우리나라에선 그가격엔 꿈도 못꾸겠지~ 멋지구나....)
빵집에서 빵도 하나 사고!!(프랑스에서 먹은 빵 중 유일하게 빵이었다. 빵)
치즈가게에선 치즈도 두개 사고!!(하나는 파마산 덩어리, 하나는 4년된 치즈였는데....이름이 기억이...
투루노가 와인 사는 동안 옆가게를 기웃거리다..치즈가게 발견, 영어도 잘 모하면서 혼자 둘러보고,
왠지 유쾌하게 생기고, 배나오고 털 좀 복실복실한 아저씨가 막 말걸어도 웃다가~ 투루노 오고나서 아저씨한테 설명해서 샀다. 무지무지 맛있었다. 오래되고, 진하고, 달콤하고, 먹기 딱 좋은 치즈였다~~!! 얏호~)
마지막으로 마트에 들러 햄이랑 크림을 사서.. 저녁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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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밀롱가를 찾기위해 파리시내를 탱고슈즈를 신고 몇시간 헤맸다.
결국은 못찾고 숙소로 돌아와 피곤해서 자버렸다.

내일 루브르 가려면 밀롱가를 찾는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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