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 일기 2009. 7. 16. 13:37

채정이 50일 촬영하러 간 날



오늘은 채정이 50일 촬영하러 갔다~
저번에 만삭촬영 때 꽤 맘에 들어 바로 계약하려다가
다음에 와서 하지..했었는데...
오늘은 가서 계약서도 쓰고
100일촬영 날짜도 잡고 왔다.



채정이 고개들기도 잘한당
ㅎㅎㅎ
아직 머리 못가누는데 집에서 항상 버둥거리는게 효과가 있긴 한가보다.



에구 힘들어~~ 오래하면 힘들다구요~



"엄마 나 이언니 맘에 드는거 같애요~ 휘파람도 잘불고~"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언닌데 애기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덕분에 채정이도 안울고 잘했다.
휘파람을 신기하게 부는데~ 채정이가 눈을 떼질 못하더라.
난 휘파람 못부는데...ㅡ_ㅡ;;



아항~ 사진 찍었더니 힘들다~~
ㅋㅋㅋ
울 채정이 보닛하나 사줘야겠다.



라스트~~  하얀 침대위에 있으니깐 천사같당~ ㅎㅎ
백일때도 이쁘게 나왔음 좋겠당.

이날 이쁘게 입고 갔는뎅...사진한장 찍어줄껄...ㅡ_ㅡ;;;
이래저래 다녔떠니 피곤하다.
몸이 예전같지가 않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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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 일기 2009. 7. 9. 12:12

2009. 7. 8. 사랑이 만난지 56일

요즘은 평소 깔아두던 수건이 부쩍 작아졌다.
그래서 목욕시킨 후에 키를 재봤더니 60센치였다.
30센치자로 재봤다. 나중에 알려줘야지~"너 쪼꼬매서~ 30센치자로 키쟀었어~~^^"
금새 큰다 정말.
몸무게도 꽤 늘어난 거 같은데...집에 있는 체중계로는 어려운거 같다.

요샌 눈맞추고 웃기도 잘 웃고 노는 시간도 많이 길어졌다.
밤 꼴딱새고 피곤해 죽겠는데
나 쳐다보면서 샤샤샥 웃어주면 밤에 힘들어 했던 내가 바보같아진다.
아 오늘 첨으로 눈물이 났다. 오른쪽 눈이 글썽글썽.
투루노한테 이야기 했더니
투루노도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먼저 난단다. 어떨땐 오른쪽만 날때도 있다고..
신기하다. 그런게 닮다니..



아빠 싫어~~!! 퍽!!
ㅋㅋㅋ
투루노가 억지로 안으려고 하자 투루노 어깨에 우웩~~
엄청나게 오바이트 해버렸다. ㅋㅋㅋ
이날 투루노 혼자 삐져서 잤다. ㅡ_ㅡ
난 또 아침 7시까지 꼴딱 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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