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 일기 2010. 11. 8. 16:13

삼청동 나들이 2010.11.6


금요일 저녁 외삼촌이 놀러와서 자고 토욜날 같이 수원에 가기로 했다.
외삼촌도 있는 황금같은 토요일이라 날씨가 별로인데도 불구하고 나들이를 했다.
외삼촌이 운전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ㅋㅋ

삼청동길은 조금 불편했었는데 저번에 보도블럭 공사하더니 이번엔 유모차밀기도 편해져서 수월했다.
채정이도 왠일로 뛰어다니려고 난리였다.(평소에 그렇게 걸어다녀야지 배가 안나오지!!)



엄마 난 디저트로~~음~ 십전대보탕!! ㅋㅋㅋ



최고!!
아직 엄지손가락만 세울줄을 모른다.



사랑해~~~^^



엄마 이까페 가자!!
혼자 먼저 들어가선 의자에 앉으라고 "앉아앉아~ "한다.
발음이 정확하진 않지만 요샌 꽤나 말이 늘었다.
 


"짜충~~ 이거 해~"



예쁜 옷가게 앞에서 찰칵!!
여기서도 열심히 신발만 눈독들인 채정이

\

쇼핑몰 모델인듯한 남자애가 여기서 사진찍는거보고선 채정이도 내내 벽에 붙어서 포즈 취해주신다.
표정은 좀....





이건 무슨 포즈? ㅋㅋ



우히히 귀엽당~



최고 하는거긴한데 표정은 영~~
언제쯤 이쁜옷 입고 예쁘게 포즈잡아주시려나...



짜충(삼촌)~~이랑 셀카



엄마아아~~~안아줘~~



주차금지 표지판이랑 채정이랑 잘어울리네~ㅎㅎ





졸려운 채정이~



방금 자다 일어난 채정이~~



눈만 뜬 상태!! 난 니가 아직 자고있는거 다 알아!



슈크림빵 아빠가 안주는줄 알고 운다.
ㅋㅋ 이런 말하면 좀 그렇지만....웃긴다.



커피설탕 먹어도 될까? 눈치보는 중?



슬그머니 하나 먹어보고....



아빠가 먹으라고 하니깐 이젠 대놓고....
손까지 먹을 기세다.



핸드폰 보는 아빠랑 채정이.
표정이...ㅡ_ㅡ;;
요새 아빠는 채정이보다 핸드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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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2] 자작 SKIN for HD2.

HD2 케이스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웹 서핑중 HD2 - 드디어 옷갈아 입다! 라는 글을 보았다.

 

바로 조회해 보니 카본 시트 한장당 약 4000원 미만(판매자에 따라 차이 있으니) 찰스님 처럼 투톤으로 해도 1만원 이면 만들수 있을 것 같았다.

 

찰스님이 고맙게도 ai파일까지 올려주어서 색상에 대한 고민을 매우 짧게 하고 질러버렸다.

 

주문한 바로 다음날 도착. 요새 쪼매 한가하기에 바로 제작에 들어갔다.

 

용지가 생각보다 여유 있는 편이라 테스트 삼아 몇번 실패할 각오로 만들어 보았다.

 

일단 try catch는 나중에 보기로 하고 과연 할만한지 부터 보자.

 

사진 촬영엔 지금은 찬밥신세인 엑페가 수고해주었다.

 

일단 뒷테를 보면 멋있어 보인다. 숨막힐정도는 아니지만 뽀다구는 나보인다.

 

그러나 디테일 샷에 들어가면 좀 부족한 면들이 많다.

 

 

 

몇가지 try catch 할 것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 찰스님이 올리신 ai파일이 정방향/좌우반전/좌우반전 조각형으로 되어 있다.
    • 시트지의 안쪽면에 도안을 붙이고 오려서 붙여야 하기 때문에 좌우반전형으로 붙여야 한다.
    • 그런데, 좌우반전 조각형이 좌우반전이 아닌 오리지날 버전이다. 트랙백을 걸었으니 혹시 찰스님이 수정해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ai를 acrobat리더로 출력했는데.. acrobat 설정이 scratch라 a4로 출력하면 실제 사이즈보다 작게 출력된다. 반드시 1:1 scale로 출력해주자.
  • 시트지라 생각보다 두꺼워 마감이 아름답지 못하다.
  • 도안이 조금 맞지 않아서 연습 단계에서 수정한 내용을 적어서 찍어 아래에 올린다. 글씨가 개판이라… 알아볼지는..
    • 실제로 해볼려면 시트지가 제일 작은걸 사도 꽤 넓으니 몇번 트라이 해보면된다.
  • 이어폰 단자는 일단 아예 막아버렸다. 마이크 단자도 막았고 스피커 출력도 막아버렸다.
    • 이쁘게 구멍 뚫기가 쉽지 않다. 스피커는 막아도 적당히 벨 소리 들을 정도는 되는 듯 하다.
    • 이어폰을 막으면 라디오를 쓰지 못하나 인터넷 라디오 + 불투 헤드셋 조합으로 대체.
      • 그러나 또 곧 열어야 할듯 하다. 도안처럼 네모나게 자르지 말고 다 붙인뒤에 뭔가로 뚫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다.
    • 마이크 쪽은 아직 테스트 안했으나 적당히 바늘 같은것으로 뚫어볼까 한다.
    • 카메라의 위치가 센터가 맞았으면 더 이뻤을꺼 같다. 카메라 크기 대로 뚫으면 별로 안 이쁘다. 젤 좋은건 렌즈 구멍 크기만큼만 뚫으면 될 것 같다.
  • 배터리 커버는 일단 파랑색이나 같은 색상으로 잘라둔게 있어서 조만간 바꿀것 같다.(생각보다 파랑색이 안 이쁘다. 빨강색할걸)
    • 그리고 마감에 자신 없으면 단색으로 하는게 덜 티가 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 도안은 좌우반전 도안 한개를 그냥 붙여서 자르는게 좋다. 그래야 저 사선 무늬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쪽가위 같은 앞이 가늘고 잘 드는 가위가 있으면 작업에 큰 도움이 된다.
  • 시트지 감촉은 폭신 폭신 한 느낌이라 가벼운 충격정도는 막아줄 듯 하나 큰 충격은 어렵다.
  • 사소한 스크래치야 완벽히 막아주겠지..
  • 시트지의 접착면의 접착력은 강하지 않아서 손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었고 끈끈이 같은게 남지 않았다.
    • 물론 오래 붙여두면 어케 될지는…두고 봐야 알겠지.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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