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 일기 2009. 7. 3. 22:38

이제 드디어 집으로...

투루노 출장 다녀와서도 5일을 더 수원에 있었다.
혹시 신종플루인지 뭔지 걸렸을지도 모르니...
잠복기가 일주일이라 해서 조금 더 혼자있기로 했다.
덕분에 산후조리는 충분히 한 듯 하다.



아빠품에 안겨서~ 눈감고있지만
내려놓으면...살포시 눈뜬다. ㅋㅋㅋ
엄마 말에 의하면..정말 순하다는데~
가끔 안자고 밤 꼴딱 샐때는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



점점 짱구 볼이 되어간다 ㅋㅋㅋ
이제 점점 노는 시간이 길어져서 눈뜬사진이 꽤 있네~~ ^^
멍하니 있다가~



신기한거라도 발견했나? ^^


아빠 엄지손가락이랑~ ^^
토요일 병원가서 B형간염예방주사 접종하고 왔다.
몸무게는 4.5로 늘었다.



항상 이쪽으로만 자서 큰일이다.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려도 자꾸마나 한쪽으로 눕는다.



ㅋㅋㅋ



날이 하도 더워서 그냥 반팔을 입혔다.
넘 귀여운 바디슈트...
입혀보니 바디슈트가 훨씬 편하다.
내복보다 더 편한듯하다.
나중에 봐서 두어개 더 사든지 해야지 ^^



채정이랑~ 슈크레랑~
정작 채정인 슈크레에 관심엄꼬 ㅋㅋ



잠들었당~ ㅎㅎㅎ



잠안자고 무슨 이유인지 넘어갈듯이 울어대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혹시 콜릭인걸까..
아이 달래는 법 같은 책이 있어서 봤는데
책제목은 기억이...ㅡ_ㅡ
이자세를 하면 울음을 그친다해서 연습해보고 있는중~ ^^



아빠가 사온 우주복입고~
침대에서 잔다.
천기저귀는 두껍고 좀 커서
입혀놓으면 엉덩이부분이 넘 뚱뚱해진다.



내가 누워서 옆에서 재운담에 살포시 빠져나와 사진찍었당.
옆으로 누워있음 넘 귀엽다 ㅋㅋㅋ



자다가 온갖 표정을 다 짓는다 ㅋㅋ



완전 잠든 채정이~



아빠가 찍은 채정이 손~
만날 손싸개에 싸여있어 왠지 손만 뽀얀거같다.


채정 일기 2009. 7. 3. 08:19

꿈에 나타난 회사에서 쓸 수 있는 기부 아이디어.

참고로 본인은 좀 거북한 얘기지만 기부문화와 좀 거리가 먼 사람이다.

이래저래 속아서 혹은 강매로(?) 기부를 좀 한적이 있긴 하지만 절대 내가 원해서 한건 아니다.
(자랑이냐???)

암튼 근데 오늘 아침 꿈에 이런 꿈을 꿨다.

꿈의 전후사정 내용은 다 생략하고.

기부를 하는데 로또를 베이스로 기부를 하는거다.

사내에서 기부를 한다고 해도 모냥. 음... 제대로 돈을 모아서 기부하기는 쉽지 않다.

당장 천원 내라고 옆에서 달라고 하면 내주기야 하겠지만 뭐.. 썩 호응이 좋진 않다.

 

근데 이걸 로또랑 연계시키는 거다. 실제 로또처럼 종이에 자신이 번호를 적은뒤에 토욜에 방송되는 로또와 번호를 맞추는 거다.

그래서 로또와 같이 등수를 매겨서 기부금을 차등 내게 하는 것이지.

예를 들어 3개가 6등인가? (꿈에선 한개만 맞아도 6등이었음 로또 사본적도 없어서리. 이것도 기부금+세금이라 생각하는..)

암튼 6등은 1천원, 5등은 2천원, 4등은 5천원, 3등은 만원, 2등은 2만원 1등은 오만원 이런식으로 하던지.

꿈에서처럼 한개 맞으면 천원 2개 맞으면 2천원 ... 이런식으로 하던지.(이경우 1등은 십만원 나옴)

액수야 뭐 적당히 정하면 될꺼구. 이런식으로 유도하면 참여율을 높일수 있지 않을까?

아시겠지만 실제 로또 일등이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ㅎㅎㅎ

 

지금 쓰면서 생각난건데 아예 참가비처럼 받는것도 나쁘진 않겠다.

참가비로 기본 2천원을 책정한뒤 실제 로또를 해당번호로 주는것이다.
(음 이건 그닥 실용성이 없을지도..)

 

결국 꿈에서는.. 이 이벤트를 만들긴 했는데 꿈이 다 그렇듯이 다른 스토리로 넘어가버려서. 어떻게 결말이 됐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꿈으로 남기기엔 아까워서 공개한다.^^*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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