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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11 다이어리형 PDA 케이스 1
- 2008.09.11 나만의 4700용 엄지손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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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형 PDA 케이스
한동안 줄기차게 들고 다니던 녀석이다. 정체가 멀까? 바보가 아닌 한 바로 알 것이다.
왜냐고? 제목이 PDA케이스이니깐^^*
짜잔, 정체를 들어낸 PDA는 4700... 4700뿐이 없기에 당연한건가? ^^*ㅎㅎㅎ
맨 처음 이 케이스를 만들었을때 들어갔던 녀석은 Axim X5이었는데.....
요새는 스키니 케이스도 많고 다양한 케이스도 많지만 ... 제 입맛에 맞는건 직접 만드는 거일껏이다. ㅎㅎㅎ
그렇다, 이건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나만의 케이스인것이다. 지금까지 써보면서 불편했던 점, 필요했던 점등을 고려해서 이와같은 케이스를 만들었다. 조금 큰 PDA도 들어갈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X5보다 크게 만들었더니 4700도 무난히 들어간다. 당시에는 E800이 목표였는데.... ㅎㅎ
펜 꽂이, 한쪽엔 SD등의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핸드스트랩(?)과의 연결 부위 가죽을 뚫어서 "가죽끈"으로 묶어서 "가죽핸드스트랩"을 달았다. 만들때 아 스트랩 필요한데 하니깐 아저씨가 뚝딱뚝딱 하더니 ㅎㅎㅎ 이렇게 만들어주셨다.
내 닉네임도 하나 꽝 박아두고.^^*
볼펜 꽂이 이다. 지금 쓰는 펜은 4색 볼펜이라 조금 두꺼워서 저 안에 안들어간다-_-; 원래 쓰던 벨킨 스타일러스가 딱이긴 한데자주 망가지고 비싸다 그래서 지금은 싼 4색볼펜을 사서 심하나를 스타일러스로 바꿔서 쓰고 있다.
카드 수납부, 교통카드 넣어두고 다니면 매우 편하다. ^^* 그리고 명함. 예전엔 소용량 SD도 들어가있었는데 요새는 대용량 메모리가 많아서 굳이 교체해가며서 쓸 필요가 없어서 이정도만 넣어둔다. 저기 박음질이 되어 있던 부분은 덮기용으로 만들었던건데. 굳이 필요없어서 뜯어버렸다.
그럼 얼마나 튼튼하게 붙어 있을까? 비싼 PDA가 들고다니다가 낙하라도 해서 액정이라도 깨지면? 그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동영상이 아니라 흔드는 장면은 없다. 실제로 막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빙글 빙글 ... 실제 들고다닐땐 저런 모습이 된다. 보통은 한손으로 덮개부위를 잡게 되서.. 저렇게 열리진 않는다. 아니면 뭔가 보고 있거나.
그럼 어떻게 연결한걸까? 도데체 어떻게 연결한거지?
벨크로 테입이다. PDA쪽은 부드러운 면으로 붙여두었고 케이스는 아예 넓직히 박음질을 했다. PDA뒷면 전체에 벨크로를 붙이면 아예 떼기 힘들정도이다. 그래서 적당히 붙여야 탈부착이 자유롭다.
이정도로 얼마나 튼튼하게 붙느냐면? 자전거 타고 다니구 오토바이 타고 가도 한손에 덜렁덜렁 걸어놔도 안 떨어진다. (솔직히 오토바이때는 좀 떨어질까바 겁나긴 했다.^^*)
그럼 디테일을 좀씩 살펴보면....
맹가미 라는 곳에서 만들었다. 홍대 놀이터 앞에 있다. 아직도 하더라. 여전히.... 박음질 하나 하나에 장인의 솜씨가 보인다.
통가죽으로 만든거라 오래쓰면 쓸수록 그 맛이 날 것 같다. 그리고 오래써도 튼튼할꺼구.
^^*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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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4700용 엄지손 키보드.
PDA는 유용하지만 불편하기도 하다. 특히 키보드 입력방법면에선 컴퓨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불편하다. 물론 BlueTooth용 키보드도 많이 나와서 그 한계를 극복하여 주긴 하였지만 그렇다구 BT키보드를 들고 다닌다는 것은 PDA의 휴대성 이라는 면에선 과연? 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통의 PDA에서 쓰는 입력방법은 SIP(Software Input Pannel)이다. 화면의 터치 영역에 키보드를 띄워서 입력하는 방식인 것이다. 영어만 쓸 경우엔 그래도 다양한 SW입력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한글은 이제서야 하나둘 나오는 것 같다. 대표적인 한글입력기로 누구나 다 아는 디오펜을 들 수 있다. 매우 초기에서부터 지금까지 한글입력기의 절대강좌의 위치에서 무너짐이 없다.
그러나 SW입력기만으로는 2%부족할 수 밖에. 그래서 나온 다양한 확장기기들이 많다. 그중 여기 한가지를 보여주고자 구구절절히 썻다.^^*
이것이 내가 애용하느 가장 사랑하는 PDA Hx4700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헉! 이것은 무엇인가? 4700을 무엇인가가 덥쳐버렸다. 근데 생긴걸 보아하니 키보드랑 비슷하네???
그렇다, 이건 엄지손 키보드라는 것이다. 근데.. 4700용 엄지손 키보드는 이렇게 안 생겼는데? (이미지 찾기 포기-_-;) 이건 첨 보는 녀석이다. 아니 이건 SnapN 기존 IPAQ시리즈 용인데 4700에는 맞지 않을텐데??
5450용으로 쓰던 엄지손 키보드를 뜯어내서 만든것이다. 예전 블로그에서 한번 소개한적이 있긴 한데 사진도 없고 해서 ㅎㅎ 다시 올려본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그러나? 뒷면은? ㅎㅎ 5450용 테두리가 4700하고는 맞지 않으므로 다 잘라 버리고 컨넥터는 22핀으로 개조해서 만들었다.
(가만 생각해보니 이게 5450용이 아니라 3850용이었던거 같다 18핀용? 그래서 5450때 22핀으로 개존한듯)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쓰는데는 지장없다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부피를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더욱 좋다.
이 컨넥터로 4700하고 연결이 된다. 저 22핀 더미 컨넥터를 찾기 위해서 용산을 그토록 뒤지고 다녔었다. ㅎㅎ
한영변환은 Shift+Space로 변환이 된다. 그런데 난 이게 기본인줄 알았는데....... 디오펜의 기능이다. 디오펜이 없으면 SIP의 한영변환을 눌러줘야만 한다. 그래서 꼭 디오펜을 써야 한다. ^^* 디오펜 7.0에서도 잘 돌아간다^^*
입력속도는 SIP나 필기인식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본인은 보통의 경우 항상 노트북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이걸 써서 입력할 정도의 상황이면 그냥 노트북 꺼내는 편이 나아서 자주 꺼내 쓰는 편은 아니다.^^*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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