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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05 오늘의 간식~~~ 호~떡 & 포도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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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2008. 12. 5. 14:49
오늘의 간식~~~ 호~떡 & 포도쥬스
호떡은 시판용이다.
올해는 이거 두개 사면 호떡 누르는걸 준대서 거기에 혹~~ 해서 샀다.
매년 한봉지씩은 꼭 사서 해먹었는데 올 겨울은 두봉지 해먹을꺼같다...
더 해먹을지도...ㅡ_-;;;
투루노 무지 좋아한다.
만드는 순서나 이런게 상세히 나와있어서 만들기 쉽다. 아쉬운건 두개로 나눠서 포장되어있는 제품이 더 좋았던것 같다.
솔직히 호떡 10개를 하루 이틀에 먹긴 힘들지 않낭...
그게 어떤 제품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난다...
좋은점은 기름양도 조절할 수 있고 속에 잼의 양도 조절 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재료들을 첨가해서 먹어도 된다. 집에있는 견과류를 첨가해서 먹으면 훨씬 맛있다.
그 외에도반죽에 고구마 삶아 으깬것을 첨가해도 좋겠고, 속을 설탕대신 치즈같은걸 넣어도 맛있겠지...
반죽사진~ 분량대로만 하도록...ㅡ_ㅡ;;
너무 질다고 밀가루 첨가하거나 할 필요없다.
대신 물을 여러번에 나눠서 부어가며 저어주면 더 쉽다.
30분 정도 비닐을 덮어 발효시킨다음 호떡굽기 시작!!!
비닐장갑 꼭 끼고 장갑에 기름 바르며 반죽한다.
맨처음 이제품 나왔을때 호떡 만드는데 가관이었다...버리는 반죽이 더 많고 속은 다 터져나오고..ㅋㅋㅋ
자꾸 하니깐 이젠 제법 호떡같다.
속 넣어서~ (ㅋㅋㅋ 호떡 누르는거 생겼당 으흐흐흐 사진 위쪽에..^^ 나중에도 마니 써먹을듯~ )
후라이팬에 퐁당~ 기름은 마니 안둘러도 된다. (좋아하신다면 듬뿍..두르셔도...)
살짝 얹어뒀다가 누르는 걸로 누른당~!!
이왕이면 이쁘게 굽힌걸로 찍지...사실..굽다보면 찍을 시간 없다..빨리 구워서 먹어야지~~~
포도쥬스~
매년 여름 포도가 한창 싸고 맛있을 때, 한두박스 정도 사서 송이에서 다 떼낸 다음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그리고 두잔정도 나올 분량씩 일회용 팩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두면
다음해 포도 날때까진 시원한 포도쥬스를 마실 수 있다.
씨와 껍질 모두 같이 갈기때문에 농약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패스...
(사실 내 생각은 일케 꼼꼼히 씻어서 말려서 하는게 일반 포도쥬스 보다는 훠~~~얼 씬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신경 쓰이시면 나름의 방법으로 씻으시길..ㅋㅋ 레몬은 베이킹 소다로 씻는데...이것두 되려나?? 음...)
맛은....씨나 껍질이 마실때 좀 걸리적 거리기도 하고 먹고나서 이빨에 잘 묻긴 하지만
파는 쥬스보다는 훨씬 맛있다. 투루노도 결혼후에는 집에서 음료수 사서 마시는걸 못봤다. 그리고 이거 먹다가 밖에 나가서 생과일쥬스 사먹으면 진짜 억울할꺼다. ㅋㅋㅋ
포도외에도 항상 얼려두는 과일은 딸기, 천도복숭아, 바나나, 키위 등 이다. 파인애플도..맛있더라만...아무래도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들은 일년내내 구할 수 있는 과일이니 굳이 얼리지 않아도...
그래두 얼려두면 그냥 꺼내서 먹어도 맛있다. ㅋㅋ 가끔 술안주 대신 얼린 과일들 꺼내서 먹기도 한다.
쥬스기에 넣고~ 갈아갈아~~ 갈때 뜨거운 물만 조금 부어서 갈아준다. 얼어있는 상태라 뜨거운 물을 부으면 좀 빨리 녹아 마시기에 편하다.
그리고 다른것보다 좀 오~~~래 간다. 씨와 껍질이 좀 더 갈아지게~
오늘의 간식~~ 완성~~~!!!! ㅋㅋ 두개만 꾸버먹을라 했는데...4개나 먹었다.
배부르고 행복한 투루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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