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2010. 12. 23. 18:05

크리스마스 선물.

울 쥔님 선물로 뭘 사줄까~~ 한참 고민을 했으나… 이넘의 돌 머리 생각나는게 없다..-_-;

사실 채정이 선물도 쥔님이 알아서 준비한거고.. 나야 숟가락만 얹었을뿐..

공사가 다망하단 핑계로…. ㅎㅎㅎ

 

예전부터 갖고 싶다던 와플기를 샀다..

이게 선물로 하기 좀 어려웠던 점이… 이거 사주면 분명 좋아는 할텐데..

더 좋아할 사람은 바로 나. –_-;

이거 사주고…… 나 와플 해줘.. 이런 선물 아닌 모양새가 되버릴꺼 같아서.. 애매했다.

 

뭐 결국 다른 선물을 수배하지 못한 관계로 결국 와플머신을 질렀고… 수령하는 날 바로 와플만들어 달라고 졸랐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 완성품. 흐흐흐..

냠냠.

 

그리고 아래는 동호회   PCB님이 보내주신 협찬품.

 

1. 커플컵

2. 샐러드 스푼

3. 칼.

사실 칼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좋은 칼이 좋다는 건 알고 있다. 그리고 비싸다는거…. 결혼준비하면서 이 사진의 위쪽에 있는 Rosendal칼을 매우 싸게 구매했다.

그리고 엄청 잘 썼으나……… 세월의 여파로…

칼 날이 다 상했다.. 통 스텐이라 웬만한데선 잘 갈지도 못하고..-_-;

(혹시 칼 갈이 전문 하시는데 있음 소개좀~~~)

 

PCB님이 주신 칼도 통 스텐. 그리고 조금 작은 사이즈여서 실 사용에 더 적합하다. 일단 당분간은 PCB님 칼이 우리 주방에서 종횡무진 할듯..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PCB님 Smile

 

-마음가는 길은 곧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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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 일기 2010. 12. 17. 23:08

2010. 12. 17 - 처음으로 눈구경한 날

아침에 아빠 배웅하러 나갔다가 눈을 처음 만져보고는 "아, 차거~"한다.

생각보다 춥지않아서 사진찍어주려 데리고 갔는데

장갑이 없어서 손이 너무 차가워져서 후딱 찍고 들어왔다.

눈보고 들어온 뒤 창밖을 보며 내내 아, 차거~~

동화책에 눈 나오는거 보면 또 아,차거~~

갑자기 말이 많이 늘어난 채정이 덕분에 즐거운 에피소드들이 생긴다. ^^













사진찍은거 보니깐 왠지 다 큰거 같다. ㅋㅋ

분위기 있는척 포즈잡기는 ㅋㅋㅋ 주머니에 있는 콩 먹으면서 사진찍어놓구선~~

요샌 사진찍는걸 아는지 카메라로 안달려들어 좀 편한거 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