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 일기 2010. 12. 17. 23:08

2010. 12. 17 - 처음으로 눈구경한 날

아침에 아빠 배웅하러 나갔다가 눈을 처음 만져보고는 "아, 차거~"한다.

생각보다 춥지않아서 사진찍어주려 데리고 갔는데

장갑이 없어서 손이 너무 차가워져서 후딱 찍고 들어왔다.

눈보고 들어온 뒤 창밖을 보며 내내 아, 차거~~

동화책에 눈 나오는거 보면 또 아,차거~~

갑자기 말이 많이 늘어난 채정이 덕분에 즐거운 에피소드들이 생긴다. ^^













사진찍은거 보니깐 왠지 다 큰거 같다. ㅋㅋ

분위기 있는척 포즈잡기는 ㅋㅋㅋ 주머니에 있는 콩 먹으면서 사진찍어놓구선~~

요샌 사진찍는걸 아는지 카메라로 안달려들어 좀 편한거 같당.